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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을 합니다.
봄꽃의 제왕은 뭐니해도?
'그게 뭘까요?'
저마다 다르겠지요.
그래야 하고요.
세상에 똑같은 생각하는,
사람만 있다면 아주 짜증나겠죠.
이 나그네는, '이맘때 봄꽃'의 제왕은,
벚꽃이라 생각하는 데요.
왜냐하면, 이렇습니다.
큰키나무에 아주 자잘한 꽃을 피우는,
벚꽃나무의 꽃은 가까이 눈을 마주해도,
물론 좋지만 멀리서 운전하며 나무 전체를,
보는 것에 나그네는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어제 늦은 오후부터 내린 비는 세력을 늦추지 않고,
오늘 아침까지 이어져 마치 한여름 장맛비 같았죠.
그로 말미암아 오늘...둘러본 작은 내, 그보다 큰 하천,
또 그보다 큰 낙동강마저, 누런 황톳물로 만들어 놓은 걸, 직접 보았습니다.
와중에, 그 길게 내린 봄비로 자잘한 꽃잎을 떨어뜨린,
벚꽃나무에서 새삼 제왕을 생각하는 한낮이었습니다.
마치 눈이 내린듯, 벚꽃잎이 노면에 쌓인 걸 보는 건,
나무에 매달린 꽃잎 못잖게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제왕은 세상을 다스리는 존재죠?
벚꽃은 그 큰키나무에 수없이 많은,
마치 제왕이 다스리는 제국의 백성만큼,
한 나무가 꽃을 피우는데, 그런 나무가,
즐비하게 늘어진 길이라면 어떨까요?
(그 몇 곳을 작업해서 유튜브에 올릴 겁니다.)
무학생각(210404) 일요일
벚꽃 나들이 하고 돌아와
행복충전소 비해당에서
오늘(210404) 문경에서
벗꽃 즐기기 좋은 길을 따라
나그네의 문경 구석구석 여행
경북 문경시 영순면 이목리
낙동강 우안에서
( 이 영상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스마트폰 카메라 표준 화각 80이 아닌 120 화각 렌즈로 촬영한 것으로, 따라서 세로 비 가로 화면이 매우 넓습니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티스토리, TISTORY
http://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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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corner of the str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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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from all, obsc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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