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귀룽나무

한국의 수목도감 2021. 1. 9. 08:14

귀룽나무 장미과의 낙엽활엽 교목. 깊은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높이 10~15m 정도이며 어린 가지를 꺾으면 냄새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도란형 또는 타원형으로 끝은 뾰족하며 밑은 둥글고 잔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흰빛으로 피는데 총상꽃차례가 새가지 끝에서 처진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각각 5개씩이고 꽃받침에는 털이 없다. 꽃이삭은 10~15cm이며, 꽃은 지름 1~1.5cm이다. 열매는 둥글고 6~7월에 검게 익는다. 어린 잎은 식용하고 열매는 생식한다. 생약의 구룡목(九龍木)은 작은가지를 말린 것이며, 민간에서는 작은가지를 말려서 끓여 체증에, 생즙은 습종(濕腫)에 사용한다. 재질(材質)은 벚나무류와 비슷하고 기구재 ·조각재 ·땔감 등으로 쓴다. 한국 ·일본 ·중국 ·사할린 ·몽골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작은 꽃자루의 길이가 5~20mm인 것을 서울귀룽(var. seoulensis), 작은 꽃대에 털이 없는 것을 털귀룽(var. pubescens for. purdoma), 잎 뒷면에 갈색의 가는 털이 있는 것을 차빛(녹털)귀룽(var. rufo－ferruginea)이라고 한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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