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미륵반가상, 구리로 만들어 도금(鍍金)한 고구려시대의 불상

@금동미륵반가상 구리로 만들어 도금(鍍金)한 고구려시대의 불상 국보 제118호. 높이 17.5cm. 경기도 용인시 호암미술관 소장. 둥근 연화좌(蓮華座) 중앙의 원통형 좌대 위에 반가상을 하였다. 팔과 손이 없어져 원형을 알 수 없으나, 손으로 턱을 받친 사유상(思惟像)이었을 것이다. 상체는 나신(裸身)으로 허리는 가늘다. 허리 밑의 상의(裳衣)는 얇고 반원을 그리며 흘러내려 왼쪽 다리 밑으로 2단의 습벽(褶편:주름)을 지으면서 대좌를 덮었고, 좌우로는 비대(帶)가 길게 늘어졌다. 머리에는 간단한 3산관(三山冠)을 썼고 약간 앞으로 수그린 얼굴은 갸름한 편이며 양쪽 눈은 반쯤 감았다. 코와 입술은 작은 편이며 엷은 미소를 띠었다. 두 귀는 길게 늘어졌고, 목에는 삼도(三道)가 뚜렷하며 장엄구(莊嚴具)는 팔찌가 있을 뿐이다. 뒷머리 부분에는 굵은 꼭지가 달렸고 광배(光背)가 있던 자리로 짐작된다. 전면이 거의 녹슬었으며 일찍이 불에 탔던 흔적이 있고, 오랫동안 흙속에 있었던 탓으로 침식이 심하나 아직도 도금이 남아 있다. 고구려 최초의 반가상이며, 근엄한 얼굴이 뛰어나다. 각 부분의 표현들은 한국 반가상 고찰에 있어 표본이 되고 있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muhak나구여! 여행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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