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
다 컸어도 새끼죠.
어미개의 이 사랑.
야생진드기 잡기
어미개 칠봉이의
손길에 고마움을
드러낸 팔봉이의
선한 눈빛이 좋죠
2.
"엄마는 딸을 사랑하고
딸은 엄마를 존경해야해."
나그네가 이들에게 이따금
하는 말로, 오늘도 그랬고요.
그리고 어떤 땐 이리 말해요.
"엄마는 칠봉이, 딸은 팔봉이!
얘들아! 나는 누구니?"
녀석들이 다 알아들으면서
꿀먹은 벙어리시늉할때면,
이리 덧붙이곤 한답니다.
"엄마는 칠봉이, 딸은 팔봉이, 나는 무학이,
우리는 한가족! 얘들아, 한가족은 좋은거쟤?"
녀석들 역시 다 알아들으면서,
벙어리인양 물끄러미 봅니다.
무학생각 210327
행복충전소 비해당에서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티스토리, TISTORY http://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728x90
반응형
'행복충전소 비해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시사철 식물에 눈맞추기, 아울러 그에 맺힌 보석같은 물방에도 눈을 맞추면 기쁨 (0) | 2021.03.29 |
---|---|
이 아침 하늘에 짙은 구름, 행복충전소 비해당 아침놀 (0) | 2021.03.29 |
오늘(210327) 상사화 & 조팝나무 (0) | 2021.03.27 |
봄비 소리 들으며, 이 한 잔의 막걸리 (0) | 2021.03.27 |
행복충전소 비해당 산길을 내리오르며 (0) | 2021.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