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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로 말미암아 '마음 아픈적' 있었나요?
인간도 동물의 하나인 처지에서 말입이다.
나는 어제 이 시각부터 현재까지 그렇답니다.
어찌하다가 개란 동물과 가족이 되었는데요.
목줄하지 않고, '세상 모든 개는 늑대의 후손!'
이란 생각으로 개란 동물을 생각하는 편이죠.
따라서 칠봉이를 그렇게 여겨 함께 했으며,
현재까지 칠봉이가 낳은 열넷 새끼 중 지금...
함께하는 건 '팔봉이' 뿐이고 이 녀석으로 인해
만 하루 생각이 혼란합니다.
(두 녀석은 늑대의 본성으로 어느 정도 돌아갔으나,
사람에게는 그 무서운 본성을 드러내지 않아요.)
안타깝게 덫에 걸려 발목 하나 잘려나간 녀석이,
하필이면 그쪽 앞다리마저 사고를 당했는데요.
나의 부주의와 녀석의 조심성없는 행동의,
결과로 벌어진 일로 (행복충전소 비해당)에서,
벌어진 (전혀 행복하지 불행한 사고)로 말미암아,겪은몹시 마음이 아픕니다.
한 쪽 발 하나 없는 사람은 손이 있으므로 지팡이!
사용하여 걷기가 가능하고, 운이 없어 양다리 잃은,
사람도 손이 있으므로 휠체어 사용하여 살기도 하죠.
손이 없는 네 발 동물이 그것도?
같은 쪽 앞뒤 발을 못 쓰면 어떻게 살아갈까요?
팔봉이가 지금 그같은 불행을 당하여 몹시 힘들어 하면서도,
나에게 전처럼 다정함을 드러내는 게 외려 가슴이 멍하네요.
죽을 고비를 여러 번 겪는 이 동물?
그런데도 생명에 대한 의지가 강한 개!
애꿎게 어미개에게 한마디 합니다.
"칠봉아! 팔봉이 나을 때까지 잘 보살피고,
나중에 우리 셋이 산에 가자, 알았지? 글쿠 너도 혼자면 외로울텐데 딸 팔봉이가 옆에 있으니 좋지?"
무학생각 210402
행복충전소 비해당서
불행이 언제든 생길 수 있단 것에 대해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티스토리, TISTORY http://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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