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무형문화재 이야기 여행, 전통 공연예술 5 봉산탈춤 @봉산탈춤 황해도 봉산(鳳山) 지방에 전승되어 오던 가면극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해서(海西:황해도 일대) 탈춤에 속하며 산대도감(山臺都監) 계통의 극이다. 예부터 해서의 각 지방에는 5일장이 서는 거의 모든 장터에서 1년에 한번씩은 탈춤놀이가 벌어졌는데 그중에서도 봉산은 남북을 잇는 유리한 지역적 조건 때문에 나라의 각종 사신(使臣)을 영접하는 행사가 잦았고 또 지방의 농산물이 모여드는 중심지였기에 더욱 이런 놀이가 성행하였다. 약 200여 년 전 봉산에서 이속(吏屬) 노릇을 하던 안초목(安草木:初目의 訛傳)이 전남에 있는 어느 섬에 유배되었다가 돌아온 후 나무탈을 종이탈로 바꾸는 등 많은 개혁을 이루어 놓았다고 한다. 그리하여 19세기 말기부터 해서탈춤의 대표적 놀이로까지 발전하였다. 연희(演戱)시기는 5월 단옷날 밤에 시작하여 다음날 새벽까지로 원래는 4월 초파일에 놀았었다. 단오 때 외에도 원님의 생일이나 원님이 부임하는 날, 사신의 영접, 탈춤대회가 있을 때도 연희되었다. 연희장소는 봉산의 구읍(舊邑)인 경수대(競秀臺)였으나 1915년경 군청 등 행정기관이 사리원(沙里院)으로 옮겨지자 이 놀이판도 사리원 경암산(景岩山) 아래로 옮겨졌다. 당시 놀이에 사용되는 비용은 지방의 유지나 상인들이 부담하였다. 【연출형식】 보통 가면극처럼 춤이 주가 되고 몸짓과 동작 ·재담 ·노래 등이 따르는데, 춤은 팔목중의 외사위 ·곱사위 ·양사위 ·민사위 ·무동춤과 취발이의 깨끼춤, 말뚝이의 두어춤, 미얄의 궁둥이춤 ·까치걸음 등 다양하다. 음악은 피리 ·대금 ·해금 ·장구 ·북으로 구성된 삼현육각(三絃六角)이 염불곡 ·타령곡 ·굿거리곡 등을 연주한다. 사용되는 가면은 상좌(上佐) 4개, 목중[墨僧:目僧] 8개, 거사(居士) 6개, 사당(社堂) 1개, 소무(小巫) 1개, 노장(老長) 1개, 신장수[鞋商] 1개, 원숭이 1개, 취발이[醉發] l개, 맏양반(兩班) 1개, 둘째 양반 1개, 셋째양반 1개, 말뚝이 1개, 영감 1개, 미얄 1개, 덜머리집 1개로 대부분의 탈이 요철(凹凸)이 심한 비사실형(非寫實型)이다. 특히 목중탈은 귀면형(鬼面型)으로 나용(儺用)탈을 방불케 한다. 의상은 한때 무당의 옷올 빌려 입었다고 하며 그래서 대부분의 의상이 화려하다. 대사는 운문식(韻文式) 억양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으며 어느 가면극보다 한문 시구(詩句)와 말장난 ·야유 등이 심하다. 【내용】 전체가 7마당 5거리로 짜여진 이 탈춤은 본격적인 탈놀이에 들어가기 전 ‘길놀이’로부터 시작된다. 악사의 주악을 선두로 사자 ·말뚝이 ·취발이 ·포도부장 ·소무 ·양반 ·상좌 ·노장 ·남강노인의 순으로 열을 지어 읍내를 일주하는데, 원숭이가 앞뒤로 뛰어다니며 장난한다. 길놀이가 끝나면 봉산탈춤의 중흥자(中興者)인 안초목을 위령(慰靈)하는 고사를 지낸다. 해가 지면 무동(舞童)춤 ·줄타기 ·땅재주 등의 곡예와 풍물놀이로 흥을 돋구다가 밤늦게 탈춤놀이가 시작된다. 제1 사상좌(四上佐)춤마당은 4명의 상좌가 나와 4방신(四方神)에게 배례하는 의식춤을 춘다. 제2 팔목중춤마당의 첫째거리는 목중춤으로, 8명의 목중이 차례로 나와 자신들의 승려생활을 파계하는 모습을 연출한다. 둘째거리는 버꾸놀이로 목중들이 버꾸를 들고 나와 ‘버꾸놀이하자’를 “벗고 놀이하자”로 말하면서 서로 희롱한다. 제3 사당춤마당에서는 사당과 거사들이 함께 어울려 가면을 위로 젖혀 쓰고 놀량 ·앞산타령 ·뒷산타령 ·경발림 등의 노래를 주고받는다. 제4 노장춤마당의 첫째거리는 많이 알려진 노장춤으로 노장이 소무의 유혹에 빠져 타락하는 장면을 격조높게 풍자하였다. 둘째거리는 신장수가 등장하여 노장에게 신을 파는데, 강도로 변한 노장에게 신만 빼앗기는 장면이다. 셋째거리는 힘이 센 취발이가 노장으로부터 소무를 빼앗아 살림을 차리는 장면으로 소무는 취발이의 아이를 낳고 취발이는 아이에게 글을 가르친다. 제5 사자춤마당에서는 석가여래의 명을 받고 왔다는 사자가 노승을 꾀어 파계시킨 목중들을 혼내주는 장면이다. 제6 양반춤마당에서는 머슴인 말뚝이가 양반 3형제를 혹심하게 놀려주나 양반들은 자신들이 망신당하는 것도 모른다. 제7 미얄마당에서는 난리로 헤어졌던 영감의 첩인 덜머리집이 등장하여 미얄과 싸운다. 이어 영감은 미얄을 마구 때려 죽이자 무당이 나와서 미얄의 혼백을 위로하는 굿을 하면서 탈춤 전마당이 끝난다. 현재 전하는 어느 가면극보다도 오락성과 예술성이 강한 봉산탈춤은 6·25전쟁 이후 월남한 연희자들에 의하여 전승되고 있으며, 1967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보유자로 양소운(梁蘇云:사당 ·미얄 ·무당역), 윤옥(尹玉:상좌 ·덜머리집 ·목중역), 김선봉(金先峰:상좌 ·목중 역), 김기수(金琪洙:노장역), 김애선(金愛善:소무 ·상좌 ·목중역) 등이 있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muhak나구여! 여행 앨범입니다.


티스토리, TISTORY
http://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나그네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전국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무학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728x90
반응형
Posted by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