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따러, 밤하늘로 오르는 그들 세 남자

별 따러, 밤하늘로 오르는 그들 세 남자 소리로 듣는 자유인 생각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산산성과 풍차전망대 낭독, 글 읽어주는 강지식 낮 동안 별일 없이 달밤말래이에서 보낸 나그네가 산에서 내려가는데 이전 그 어느 날보다 발걸음이 경쾌합니다. 그런 탓에 제법 긴 산길을 거의 단숨에 치달리다시피 하여 길동무가 기다린 곳에 다다라, 긴 시간 묵묵히 기다려준 사물친구에게 고맙단 말을 하고서 부리나케 실골을 내려 지방도 제912호선 안평의성로에 접어들어 행복충전소 비해당이 있는 곳으로 가는 왼쪽이 아닌 반대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안평면사무소 마당에 들어서자 두 남자가 기다립니다. 나그네는 그들을 본 순간 왼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오른손으로 치켜들어 반갑다는 표시를 합니다. 그리고 내려서 그들에게 말로도 같은 뜻을 표합니다. 이때부터 길동무는 운전석을 나그네가 앉지 않아도 됩니다. 셋째가 거기에 올라 자신의 체형에 맞게 운전석을 조정하고서 출발합니다. 이때 시각이 오후 여섯 시가 막 되어가고요. '뭘 먹을지 정했어?' 나그네가 둘에게 묻습니다. '형님! 봉양에 가서 국밥 먹고 안동에 가죠?' 이렇게 말한 건 첫째로 그가 상석에 탔습니다. 즉 뒷좌석 오른쪽이죠. 나그네는 조수석을 차지했고요. 첫째의 말에 바로 셋째가 받습니다. 하략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티스토리, TISTORY https://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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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 Muhak 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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