샅샅이 찾아낸 광견병에 좋은 약용식물 5

우리 산야에 자라는 샅샅이 찾아낸 광견병에 좋은 약용식물 5 무학의 약초 약용식물 이야기 광견병 광견병 바이러스가 매개하는 감염증. Ⅰ. 개관 광견병 바이러스가 매개하는 감염증. 광견병은 공수병(恐水病)이라고도 한다. 주로 온혈동물에 있어서 신경증세를 동반하는 치명적인 전염병이다. 격리되어 광견병 바이러스의 유입이 제한되어 있는 지역이나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 퍼져 있다. BC 20세기의 기록에 의하면, 메소포타미아의 에수눈나(Eshnunna) 법전에 법령의 형태로서, 광견이 사람을 물어 죽였을 경우 처벌을 받는다는 기록이 있다. 광견병의 실체는 1800년 초 실험적으로 광증을 보이는 개의 타액을 주사함으로써 입증되었다. 1881년 L.파스퇴르의 연구 결과, 이 질병이 전염성이며 토끼를 이용해 계대배양함으로써 예방가능하다고 하였다. 역사적으로 이 방법이 광견병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에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방법이었으며, 이를 ‘파스퇴르 치료법’이라고 한다. 광견병에 걸려도 생존하는 사람이나 개도 있으나 아직은 치명적이다. 때문에 가장 중요한 인수공통전염병 중의 하나이다. 한국에서는 1907년 첫 발생보고가 있었고, 그 후 매년 200~800두 발생하였다. 그 후 강력한 방역실시로 크게 감소하여 1984년에는 1두 발생 후 1992년까지 발생이 없다가 최근 휴전선 비무장지대의 야생동물에 의해 경기 ·강원 북부 산간지방에 발생한 예가 있다. Ⅱ. 증세 처음에는 물린 상처에서 중추를 향하여 방산하는 신경통 같은 증세가 나타나면서 심한 불안감에 사로잡혀 불면, 식욕부진, 동공산대(瞳孔散大), 타액의 분비과다, 발한(發汗) 등이 일어난다. 2∼3일 지나면 체온이 38℃ 정도로 되어 불안과 흥분상태가 심해진다. 바람 ·빛 ·소리, 물을 마시는 등의 자극에 대해 강한 반응과, 인두(咽頭)의 근육에서 가슴으로 뻗치는 통증과 함께 경련이 일어난다. 이것은 연수(延髓)의 연하중추(嚥下中樞)의 이상한 반사 항진에 의한 것으로 이 병을 공수병이라고도 하는 이유이다. 이 발작은 점차 빈번해지며 2∼3일 후 마비기에 들어가 발작이 감퇴하여 침정기(沈靜期)가 점점 길어진다. 먼저 물린 상처와 관계가 있는 근육의 마비가 일어나고, 다음에 동안근(動眼筋)이나 표정근(表情筋)·교근(咬筋)·사지(특히 하지)의 마비가 연달아 일어나며, 의식이 혼탁하여 발병 후 3∼5일에 호흡마비 후 질식사한다. 드물게는 마비형이라고 하여 흥분기의 경련 발작이 없이 바로 운동마비나 지각마비가 나타나서 급사하기도 한다. Ⅲ. 감염과 발병 병원체는 광견병 바이러스로서, 사람에 감염되는 것은 대개는 개, 때로는 고양이의 물린 상처에 의하나, 소 ·말 ·돼지 ·양 ·여우 ·늑대 등의 모든 온혈동물에서도 감염한다. 박쥐에게 물린 상처에 의해 마비형 광견병과 비슷한 증세를 나타내는 박쥐광견병도 있다. 발병률은 5∼50%로 부동적이다. 잠복기 역시 바이러스의 양, 상처의 깊이, 물린 상처부위의 신경의 소밀, 물린 부위 등이 관계되며 10∼100일이다. 발병 후는 어떠한 치료도 효과가 없고 l00% 사망한다. Ⅳ. 치료 발병 전, 즉 물려 상처가 생긴 후부터 발병하기까지의 기간 중의 예방처치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 물린 상처부위는 즉시 물 ·비눗물로 씻고 의사에게 보인다. 의사는 충분한 소독을 하고 상처가 깊으면 그 부분을 절제하거나 소작(燒灼)하고 상처는 개방한 그대로 두고 봉합하지 않는다. 상처를 입힌 개는 죽이지 않고 약 1주간 관찰하거나 인근 동물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다. Ⅴ. 예방접종 사람의 경우 다른 예방주사와 달라 평상시에 미리 맞아 두는 것이 아니고 광견이 의심되는 개에게 물렸을 때에 맞는 치료적 예방법이다. 즉 잠복기의 초기에 맞고 약 2주간이나 연일 주사를 맞는다. 부작용으로서 발열 ·신경염, 드물게는 10세 이상에는 후마비(後痲痺) 등의 결점이 있으며, 예방접종 기준에 따라 주사 여부가 판단된다. 이 예방접종은 1885년 프랑스의 세균학자 L.파스퇴르의 연구로 완성되었다. 예방으로는 야견을 없애고 사육견은 연 2회의 예방접종을 한다. Ⅵ. 개 병원체는 100∼150nm의 RNA 바이러스로서, 각종 동물의 뇌내접종으로서 잘 증식한다. 보통 광견병에 걸려 있는 동물에게 물렸을 때 감염된다. 잠복기는 3∼6주간이며, 감염된 개의 정형적 증세는 다음 3기로 구분된다. 전구기(前驅期:12시간∼2일)에는 눈을 불완전하게 움직이고 흥분하기 쉬우며 잘 짖고 문다. 광조기(狂燥期:2∼4일)에는 짖는 소리가 쉬고 되풀이하여 길게 짖는다. 받히는 것은 무엇이나 문다. 전신을 가볍게 떨고 아래턱의 마비가 일어나며 침을 흘린다. 마비기(痲痺期:1∼2일)에는 턱 ·혀의 마비에서 후반신, 그리고 전신에 마비가 진행되어 죽는다. 진단은 임상증세 및 면역학적 진단에 의한다. 병리학적으로는 분명한 병변이 없으나 뇌의 안몬각(角)의 신경세포 내에 네그리 소체(小體)가 증명되면 확실하다. 예방에는 불활화 백신이 사용되다가 여러 동물에게 사용할 수 있는 조직배양순화독주(ERA주) 생독예방약이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다. 개나 동물에 있어서는 사람과 달라 사전면역이 실시된다. 발생의 예방과 만연의 방지를 위하여 가축전염병예방법에 규정하고 있다. 2. 광견병(狂犬病) 바이러스를 보유한 개나 동물에 물려서 생기는 바이러스성 뇌척수염.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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