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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혹독한 한겨울 추위라 할지라도
구름이 없는 하늘에 볕이 좋고
바람이 숨죽인 이같은 날이면
실제기온과 아랑곳하지 않고
겨울의 낮을 따뜻히 보내리라
북서풍 된바람에 앙상한 나무가 휘청대고
빠끔히 드러낸 안경 낀 양미간이 얼얼하고
가쁜 숨에서 나온 입김이 멀리 날지 못하고
뜨끈한 오줌줄기가 바로 고드름 되는 현상
그런 혹독한 겨울은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
무학생각 2021.12.06 이칠봉에서
@소리로 듣는 나그네 생각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티스토리, TISTORY http://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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