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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포유류 소목[偶蹄目] 소과 양속의 총칭.
양은 가축인 면양(O. aries) 및 무플런(mouflon)·아르갈리(argalii)·빅혼(bighorn)·우리알(urial)·아시아무플런(Asian mouflon)·달리빅혼(dallii bighorn)·시베리아빅혼(Siberean bighorn)·아메리카빅혼(Rockey mountain sheep) 등 야생의 양을 포함한다.
염소류와 비슷해서 구별하기 어려우나, 양의 뿔은 단면이 삼각형이고 앞가두리는 곧으며 대개는 뒤쪽 아래방향으로 소용돌이 모양으로 굽는다. 또 염소류의 수컷에는 꼬리의 기부 하면에 한 쌍의 취선(臭腺)이 있으나, 양에서는 이 선이 없고 안하선(眼下腺)·제간선(蹄間腺)·서혜선(鼠蹊腺)이 있다. 뿔은 암수 모두 없는 것, 수컷에만 있는 것, 암수 모두 있는 것 등 여러 가지이며, 대개 수컷의 뿔이 크다. 몸의 크기는 품종이나 조건에 따라 다르며, 수컷이 암컷보다 크다.
대형인 것은 몸길이 1.2m(수컷), 1m(암컷)이고 어깨높이 1m(수컷), 90cm(암컷)이며 몸무게 115kg(수컷), 95kg(암컷)이다. 주둥이는 좁고 털이 있으며 입술은 가동성이다. 아래턱에 수염이 없다. 꼬리는 야생종은 짧고 가축종은 길며, 꼬리가 현저하게 굵어져 지방이 저장되어 있는 품종도 있다. 가축종은 체모가 조밀하며, 굵은 상모(上毛)가 거의 없고 솜과 같은 하모가 주이다. 이 하모를 면모(緬毛)라 한다. 얼굴과 네다리에만 약간 상모가 있는데 가늘고 곱슬곱슬하다.
그러나 야생종에는 하모와 상모가 있다. 털의 표면은 작고 날카로운 비늘이 지붕에 깐 기와처럼 빽빽이 늘어서 있으므로 압축하면 서로 얽혀서 ‘펠트’가 된다. 1 개의 털의 굵기는 털의 품질이 좋은 레스터가 약 500분의 1cm, 잭슨메리노가 약 2,000분의 1cm이며, 빛깔은 백색 ·흑색 ·갈색 ·적색 또는 얼룩빼기 등이다. 두골에는 누공(淚孔)이 안와연(眼窩緣) 안쪽으로 뚫려 있는데, 이 점이 염소류와 다르다. 다른 반추류와 마찬가지로 먹이를 반추하며, 위는 4실로 나누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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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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