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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나그네 생각, 201030
나그네의 청송 구석구석여행
경북 청송군 현서면소재지
산소카페 청송
오늘이라 함은 2020년
10월 30일입니다.
무턱대고 행복충전소에서
벗어나고 싶어 길 나섰습니다.
어디쯤 가다 의성에 하나뿐인
국보인 탑을 하염없이 보며
담대연기를 솜사탕보다 달콤하게
들이킬 때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고 반 시간쯤 지나 그를
만나 우리는 한 공간에서 이동했고
그 공간은 나의 길동무입니다.
이때부터 나그네가 일방적으로
길따라 마음따라 나섰고
우리는 이런 곳을 주인의 허락하에
구경했습니다.
나그네는 이곳을 뭐라 해야할지
적절한 말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시간을 많이 거슬러 올라 나그네가
청송에 살 때부터 이곳에 눈길이 간
그곳을 오늘은 자나치지 않고 멈추어
구경하게 된 건 동행자 때문일 겁니다.
나그네가 형이라 하는 동행자는 돌에
관심이 많은 의성 토박이입니다.
이 집 주인장에게 물은 즉슨,
이렇게 멋지게 꾸미고 가꾸는데
17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저 어느 가정집이라 하기에는
부족하기에 전날에 무슨 일을
한 사람일까 궁감하여 물은즉슨,
건축디자인을 전공하였다고
하기에, 나그네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속으로 다음처럼 중얼거리면서 말입니다.
" 그러면 그렇지!"
그러기에 이런 작품이 나타났을 겁니다.
201030, 청송 현서에서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청송 구석구석 여행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티스토리, TISTORY https://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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