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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만취당(義城晩翠堂),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나그네의 의성 구석구석 여행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 김사원(金士元)이 1582년(선조 15)부터 짓기 시작하여 3년이 지나서 공사를 마치고는 자신의 호를 따서 만취당이라고 불렀다. 그는 퇴계 이황(李滉)의 제자로,안동김씨 도평의공파(都評議公派)김면(金冕)의 손자인 김자첨(金子膽)이 의성의 사촌마을로 옮길 때 함께 옮겨 와서,이 건물을 짓고 학문을 닦으며 후진을 양성하려고 하였다. 그 뒤에 이 건물은 안동김씨 종가의 대청 겸 문중 집회 장소로 사용되었다. 숙종 32년(1711)에일부를 보수하였고, 1727년(영조 3)에도 일부를 늘려 지었다. 만취당은 종택의 서쪽에 자리하고 있는데, 기와를 올린 토석(土石) 담장이 둘러싸고 있다. 담장에 있는 일각문(一角門)을 통해서 종택을 오갈 수 있고, 외부와의 출입은 서쪽 담장의 일각문을 주로 이용한다. 건물의 뒤쪽에는 제법 넓은 마당이 꾸며져 있다. 평면은 ‘T’자형의 앞면 3칸, 옆면 2칸으로, 1727년(영조 3)에 늘려 지을 때에 동쪽을 향한 마루의 북쪽 면에 동서 방향으로 동쪽 1칸, 서쪽 2칸 등 3칸을 덧달아 냈다. 마루는 앞면 3칸, 옆면 3칸인데, 바닥은 우물마루로 마감하였고, 천장은 서까래가 그대로 드러난 연등천장이다. 마루의 서쪽 벽면에는 여닫이 판문 2짝을 달았고, 남쪽 벽면에는 4짝의 띠살 들문을 달았지만, 동쪽 벽면은 문선 기둥만을 세웠다. 북쪽의 동쪽과 서쪽 온돌방 사이의 마루에는 둥근 기둥만을 세우고 창호는 달지 않았다. 이 둥근 기둥 윗부분의 대들보에는 김사원과 동문(同門)이었던 석봉(石峯) 한호(韓濩, 1543∼1605)가 쓴 ‘만취당’ 편액이 걸려 있고, 마루에는「만취당중수기(晩翠堂重修記)」등이 걸려 있다. 동쪽의 온돌방 2칸에는 남쪽 받침돌 위에 쪽마루를 내었고, 그 아래 받침돌에 아궁이를 두었으며, 굴뚝은 북쪽 받침돌 위에 꾸며 놓았다. 창호는 뒷면을 제외한 3면에 띠살 창문을 단 모습인데, 앞면 동쪽의 창방(昌枋)과 장여 사이에는 ‘복재(復齋)’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이 건물은 자연석 받침돌 위에 자연석 주춧돌을 놓고서 둥근 기둥을 세워 지붕의 무게를 받도록 하였다. 마루는 누마루 형식으로, 누하주(樓下柱)를 세워 창방과 귀틀을 건 뒤에 마루청판을 끼워 마감하고서, 그 위에 누상주(樓上柱)를 놓았다. 둥근 기둥의 윗부분은 초익공(初翼工)으로 짜맞춤을 하였고, 주간(柱間)은 창방과 장여 사이에 화반을 끼워 도리의 하중을 받치도록 하였다. 마루의 가구는 5량(樑)인데, 대들보 위에 포동자를 세워 마룻보인 종량(宗樑)을 받고, 다시 종량 위의 포대공(包臺工)은 종도리를 받도록 하였으며, 옆면에는 휘어진 충량(衝樑)을 걸어 중도리를 받치도록 하였다. 남쪽 충량 위는 눈썹천정으로 꾸며 추녀의 뒤초리를 마감하였는데, 눈썹천정과 주변 포 부재에는 단청을 하였다. 온돌방 기둥의 윗부분은 3량(樑)의 민도리집 가구이다. 마루의 지붕은 겹처마 팔작지붕이고, 온돌방의 지붕은 홑처마 맞배지붕이다. 앞면 추녀에는 활주를 세워 일부의 무게를 받치도록 하였고, 처마의 수키와 끝부분은 와구토(瓦口土)로 마감하였다. 이 건물은 건립 이후에 몇 차례의 보수와 증축이 진행되었지만, 조선 중기의 건축수법을 잘 간직하고 있는 누정 건물로 꼽힌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티스토리, TISTORY http://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나그네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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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전국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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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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