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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머리거품벌레
매미목[同翅目] 쥐머리거품벌레과의 곤충.
몸길이 6∼8 mm이다. 몸빛깔은 칙칙한 황색에서 흑색까지 변이가 심하다. 머리는 몸 가운데 가장 짙은 색이고 연한 색의 개체에서도 그 이마판은 언제나 흑갈색에서 흑색이며 이마판과 겹눈 사이의 바깥가장자리 부분은 연한 색이다. 모든 개체에서 날개의 앞끝부분은 적색을 띠며 날개를 포함한 전체 등면에는 황은색의 미모가 덮여 있다. 정수리는 편평하고 양 홑눈 사이의 나비는 이마판보다 좁고 또 홑눈과 겹눈 사이보다 좁으며 이마판의 나비는 홑눈과 겹눈 사이의 나비보다 약간 넓다. 작은방패판은 중앙이 편평하다. 앞날개의 끝부분은 약간 반투명하고 가장자리는 담적갈색을 띠어 이 종의 특이한 표징이 된다. 몸의 밑면은 대체로 흑갈색이나 뒷가슴판만이 담황갈색이다. 다리는 황갈색이나 앞다리와 가운뎃다리의 발목마디와 종아리마디의 끝부분은 어두운 색이다. 뒷다리 종아리마디의 끝 3분의 1에 바깥 옆쪽으로 1개의 큰 가시돌기가 있고 그 끝은 확대되어 흑색의 빗살 모양 돌기가 2줄로 줄지어 있다.
버드나무류에 기생한다. 한국 ·일본 ·중국 북동부 ·타이완 ·연해주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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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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