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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무 참나무과의 낙엽교목. 높이 10∼15m, 지름 30∼40cm이다. 나무껍질은 세로로 갈라지고, 작은 가지는 자줏빛이 도는 적갈색으로 짧은 털이 있으나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곁가지에서는 2줄로 배열되며 타원형 ·긴 타원형 또는 타원상 피침형으로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자웅동주(雌雄同株)로 6월에 꽃이 피는데, 수꽃은 꼬리 모양의 긴 꽃이삭에 달리고 암꽃은 그 밑에 2∼3개가 달린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한 송이에 3개 또는 1개씩 들어 있다. 【내력】 밤나무속(屬) 식물은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북부 아프리카 등의 온대지역에 13종이 분포되어 있다. 이 중 과실로 이용되는 중요한 종은 일본밤(C. crenta)·유럽밤(C. sativa)·중국밤(C. mollissima)·미국밤(C. dentata)이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자연방임적으로 재배되어 왔으며, 지역의 특산물로 이름이 호칭되었을 뿐 뚜렷한 품종이 많지 않았는데 평양밤(함종밤)·양주밤(불밤) 등이 유명하였다. 그러나 1958년경부터 밤나무혹벌이 외부로부터 들어와 그 피해로 인하여 전멸하기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일본으로부터 내충성 품종이 도입되어 1961년부터는 임업시험장에서 한국 재래종 가운데 내충성 밤 우량종 선발사업에 착수, 10여 품종을 발표하였다. 일반적으로 한국 재래밤은 감미가 높으나 일본밤은 그렇지 못하다. 밤나무는 다른 과수에 비하여 조방적인 재배가 가능하고 산간지에서도 비교적 쉽게 재배할 수 있으며, 수송 및 저장성이 크기 때문에 산지 이용의 목적으로 그 재배면적은 늘어갈 전망이다. 밤나무는 연평균기온 10∼14℃와 4∼10월의 평균기온이 16∼20℃인 지방에서 잘 자란다. 접목묘(珉木苗)는 -15∼-16℃ 이하의 고장에서는 동해(凍害)가 발생하기 쉽다. 강수량은 연간 1,000∼1,500mm 되는 곳이 좋다. 6월 개화기의 강우는 결실률을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 밤나무는 내음성이 약한 과수이므로 너무 그늘진 북향이나 산간에 심으면 결실이 나쁘다. 밤나무는 심근성(深根性)이므로 건조에 강하며 토양적응성도 크다. 그러나 지나치게 지하수위가 높으면 수명이 짧아진다. 지형에 따라 동해와 줄기마름병의 발생 정도가 다른데 동향보다 서향인 곳에서 심하다. 【종류】 밤나무속 식물은 여러 종이 있으나, 한국 재래종에는 중국종과 한국종이 있다. 중국종은 알이 작고 속껍질이 잘 벗겨지며 단맛이 많으므로 품질이 극히 우량하나 밤나무혹벌에 내충성이 약하기 때문에 재배가 부적당하다. 내충성 품종은 근래 한국에서도 선발된 것이 있고 일본에서 도입된 것도 있다. 【재배】 밤나무묘는 야생종이나 재배종 종자에서 얻은 실생(實生)을 대목으로 한 접목묘를 이용한다. 근래 동해나 줄기마름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고위접목묘(高位珉木苗)가 보급되고 있다. 심는 시기는 가을심기와 봄심기가 있는데, 추운 지방에서는 봄심기가 안전하다. 심는 거리는 비옥지 5×5m, 척박지 4×4m 간격으로 심는다. 밤은 타가수정(他家受精) 작물이기 때문에 반드시 친화성(親和性)이 있는 다른 품종을 혼식(混植)해야 한다. 밤나무의 수형(樹形)은 변칙주간형이나 개심자연형으로 기른다. 밤나무는 너무 세밀한 전정을 할 필요는 없고 나무 전체의 세력과 균형을 보아 밀생지의 전정에 치중하여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게 해주며, 결과모지(結果母枝)가 너무 많을 때에는 기부 1∼2눈만 남기고 절단하여 예비지를 만들어 주어 해거리를 막도록 한다. 밤나무가 어렸을 때 질소질을 과다하게 주면 동해를 받기 쉽고 성목 때 소홀하면 수세가 약해지므로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수확은 밤송이의 2/3 이상이 완숙되면 한다. 자연 낙과한 것을 수확하는 것이 좋으나 인력이 많이 들고 손실이 많다. 밤송이째 장대로 수확한 것은 2∼3주 후숙시키면 모두 벌어진다. 과실에 들어간 해충을 막기 위하여 가마니에 밤알을 넣고 훈증실에 옮겨 1m3 80g의 이황화탄소로 18∼24시간 훈증한다. 훈증된 밤은 가마니에서 꺼내 충분히 그늘에서 말린다. 저장은 배수가 잘 되는 땅을 1.5∼2m 파고 밤을 모래와 혼합하여 묻고 짚단이나 수수깡을 세워 공기통을 삼고 흙을 덮는다. 이 때 쥐가 침입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용과 가공】 밤나무의 변재(邊材)는 암황색이고 심재(心材)는 황갈색이며 내구성이 강하고 바르게 잘 쪼개지는 성질이 있다. 그러므로 공작하기 쉽고 물과 습기에 잘 견디며, 철도침목 ·건재 ·가구 ·기구 ·선박 ·토목 ·세공 ·칠기 및 조각의 원목으로 널리 쓰인다. 또한 용재로 불량한 것은 버섯재배 원목으로 쓰이며, 껍질에서 얻은 타닌은 염색 또는 피혁가공에 쓰인다. 열매인 밤은 평균 수분 60%, 녹말 30%, 당분 5%, 단백질 4% 정도를 함유하고 있으며 보통 날로 먹거나 삶아서 먹는다. 그러나 가공하여 좋은 자양(滋養)식품을 만들 수도 있는데, 설탕이나 꿀물에 밤을 조리거나 밤가루를 만들어 아이스크림을 만들거나 죽을 끓여 먹어도 좋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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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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