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수목도감, 석류나무

석류나무 석류나무과의 낙엽소교목. 관상용 또는 약용으로 심는다. 작은가지는 사각형이고 털이 없으며 짧은 가지 끝이 가시로 변한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 또는 긴 도란형이며 양 끝이 좁아지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털이 없다. 꽃은 양성(兩性)으로 5∼6월에 피고 붉은빛이 돌며 가지 끝에 1∼5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6개씩이다. 수술은 많고 1개의 씨방은 2단으로 되어 있으며 상단에 5∼7실, 하단에 3실이 있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 6∼8cm로서 9∼10월에 황록색으로 익으며 불규칙하게 갈라져서 종자가 보인다. 종자는 식용하고 과피(果皮)와 근피(根皮)는 수렴 ·지혈 ·지사 ·구충의 효능이 있어 빈혈 ·대하 ·회충구제 등에 쓰인다. 열매 안에는 많은 종자가 들어 있어 다산(多産)의 상징이 된다. 혼례복인 활옷이나 원삼에는 포도 ·석류 ·동자 문양이 많은데 이는 포도 ·석류가 열매를 많이 맺는 것처럼 자손, 특히 아들을 많이 낳으라는 의미가 담긴 것이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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