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로 듣는 나그네의 여행일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08.17 길따라 마음따라2, 소리로 듣는 나그네의 여행일기
  2. 2020.08.17 길따라 마음따라1, 소리로 듣는 나그네의 여행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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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마음따라2, 소리로 듣는 나그네의 여행일기 길따라 마음따라 2 청송 땅을 드나들고부터 주산지가 늘 궁금했다. 주산지란 곳을 모르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느 감독이 만든 영화를 통해서 알게 되었을 것이고, 나도 마찬가지이다. 작년 노귀재휴게소에서 아르바이트할 때도 그곳 화장실에 가면 오래된 왕버들이 물에 잠겨 있는 신비한 사진을 매일 보았다. 나는 그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본 적이 없고, 대구 공갈호텔에서 일할 때 영화전문 채널방송으로 짬짬이 몇 장면을 본 것이 고작이다. 노귀재휴게소에서 일할 때도 박군은 주왕산과 주산지에 대해서는 떠벌이지 않았다. 새 안식처인 월정정류소에서도 그는 주산지에 대해서 말한 바 없다. 그가 관심을 두는 것은 오로지 청송 꿀사과와 야콘, 산도라지 등 청송의 농산물이다. 떠돌이는 별도의 볼일이 없을 때는 '길따라 마음따라' 움직인다. 지도책을 펴놓고 가보지 않은 땅, 평소 주워들은 이야기와 기타 정보를 통해 동경하던 땅을 가게 되는 것이 허다하다. 그럴 때도 남들처럼 빨리빨리 움직일 필요가 없으니 고속도로나 일반국도보다는 지방도를 택한다. 지방도는 다니는 차가 많지 않아 마치 나를 위해 만들어진 길 같다는 착각을 할 때가 많은 것도 지방도 여행의 매력이다. 경북내륙과 강원도 깊숙한 곳의 지방도는 한두 시간에 반대 차선을 운행하는 차를 볼까말까할 때도 있다. 어제 늦은 오후 봉화를 떠나 안동 길을 택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차 보기 드물다. 월정리를 출발할 때와 마찬가지로 안동에서 청송도 지방도를 운전했다. 하략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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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마음따라1, 소리로 듣는 나그네의 여행일기 길따라 마음따라 1 월정리를 그저께 출발하여 청송을 경유, 안동 방면으로 갈 수 있는 샛길로 접어들어 임하호를 낀 34번 '길따라 마음따라' 움직이다가오후 늦은 시각, 이름도 없는 고갯마루에 차를 세웠다. 까닭은 작년 떠돌아다니며 안동에서 청송으로 가는 34번 국도를 운행하던 중 어느 막다른 오지에 들어가 되돌아나오는 길에 죽엽세신을 캔 적이 있었는데, 그 환경과 비슷하여서이다. 바람이세차게 불어대고 매섭다. 기대하지 않고 등산용 지팡이를 집고 산자락에 올라 주변을 살피는데, 실 같은 줄기에 어긋버긋한 잎이 돌돌 말려 있는 연약한 풀이 보였다. 잎이 마른 죽엽세신을 본 적이 없어서 긴가민가하면서 스틱으로 흙을 파보았다. 다행이 땅이 얼지 않아 줄기를 가운데 두고 둥글게 옆으로 뻗은 흰 실뿌리가 금방 드러났고, 그 특이하고 매력적인 향이 코를 자극하는 순간 나는 싱긋거렸다. 올 여름 대구 팔공산 부근에서 꽃이 달려 한창 성장할 때의 옅은 녹색과 달리 잎의 뒤쪽은 검은 갈색 빛에 자잘한 점이 무수하게 박혀 있는 죽엽세신이다. 여느 잡초 같으면 그 가는 줄기를 건드리기만 해도 똑 부러질터인데, 약풀인 죽엽세신은 그렇지 않아 지면에 가까운 줄기 부분은 어지간히 힘을 주어도 부러지지 않는다. - 역시, 약초식물의 끈질긴 생명력은 다르구나! - 하략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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