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음, 악기의 소리를 본떠서 계명(階名)이나 음명(音名) 대신 쓴 부호

구음 악기의 소리를 본떠서 계명(階名)이나 음명(音名) 대신 쓴 부호. 관악기나 현악기의 음조를 악보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각 악기 특유의 음향을 본떠 실제 소리에 가까운 소리를 육성(肉聲)으로 옮겨 놓은 부호이다. 하나의 통용된 약속이므로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또한 한 악보 내에서도 선율의 진행에 따라 달라진다. 한국 최고(最古)의 악보인 육보(肉譜)에 거문고 ·가야금 ·양금 ·대금 ·피리 등의 소리를 적기 위해 쓰였다. 구음법은 현악기에는 ‘덩둥등당동징청흥둥’ 등의 의음(擬音)이 사용되었으며, 관악기에는 ‘러루라르로리’의 의음이 사용되었다. 이 구음은 악기 고유의 음감(音感)을 전하는 데 좋은 수단이 되었으나, 요즈음은 아는 이가 없어 거의 잊혀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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