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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피리
국악기 중 죽부(竹部)에 속하는 공명악기.
길이 20 cm, 지름 1.2 cm 정도 되는 해묵은 황죽(黃竹)에 8개의 지공(指孔)을 뚫고 해죽(海竹)의 껍질을 벗겨서 만든 겹서(double reed)를 꽂아 분다. 일찍이 중국에서 사용된 서역계 악기이며, 한국에는 1114년(고려 예종 9) 중국 송(宋)나라의 신악(新樂)이 들어올 때 철방향(鐵方響)·석방향(石方響) 등 속악기와 더불어 12관(管)이 들어왔다.
@대쟁
국악기 중 사부(絲部)에 속하는 현악기.
쟁(箏)이라고도 하나 보통 쟁이 13현인데 비하여 대쟁은 두 줄이 더 많은 15현이고 모양도 더 크다. 긴 오동나무통에 명주실로 만든 줄을 걸고 가운데를 안족(雁足)과 비슷한 주(柱)로 받쳤으며, 가야금과 같이 오른손으로 타고 왼손으로 주의 뒤를 짚어 소리낸다.
그 뒤 《악학궤범(樂學軌範)》(1493)의 기록에 대쟁은 ‘只用唐樂(다만 당악에만 쓴다)’라 하였듯이 고려 이후 조선시대까지 당악에만 사용되었기 때문에 아악(雅樂)의 조율법과는 다르며, 현재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가야금과 거의 같으나 체제가 크기 때문에 저음(低音)이 무겁고 웅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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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muhak나구여! 여행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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