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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나무 겨울눈(동아),
달밤말래이 210308
사시사철 나무에 눈맞추기
떡갈나무
참나무과의 낙엽교목.
가랑잎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20m, 지름 70cm에 달한다.잎은 어긋나고 두꺼우며 길이 5∼42cm로 도란형이다. 잎 끝이 둔하고 밑은 귀밑 모양으로 둔하며 가장자리에는 커다란 톱니가 있다. 잎 뒷면에는 굵은 성모(星毛)가 밀생하여 거칠다.
꽃은 1가화(一家花)이고 5월에 피며, 열매인 도토리는 10월에 익으며, 긴 타원형으로 길이 10∼27mm이다. 각두(殼斗)는 뒤로 젖혀진 피침형의 포(苞)로 덮여 있다.
도토리묵은 한국 교유의 식품으로 오래 전부터 구황식(救荒食)이나 별식(別食)으로 이용되어 왔다. 목질이 단단하므로 용재와 신탄재로 사용하고, 수피(樹皮)는 타닌 함량이 많으므로 타닌 원료로 쓰이며, 잎은 떡을 싸는 데 쓰이므로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떡갈이란 잎이 두껍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동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잎 뒷면에 털이 없는 것을 청떡갈(var. fallax), 잎이 거의 중륵(中肋)까지 갈라지는 것을 깃떡갈(var. pinnatifida)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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