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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법을 잊지 않으려 하는, 단 세 마디 말
자유인의 자유로운 생각
"글 쓰기에 집중하다보니
말이 잘 안 되고 버벅대긴 해도
그렇다고 아무나 만나고 싶지 않다."
누가 이리 말했다.
"한 열흘 사람 구경 못하면
말하는 법을 잊어버리겠단
생각마저 한 적이 있었다."
내가 이렇게 받았다.
그래서 나는 이삼 일에 산에서 내려가서
아는 얼굴이든 아니든 다음처럼 말한다.
"안녕하세요? 수고하세요."
구멍가게건 대형마트건 한 마디 더
할 때가 있는데 자연스런 친절함이다.
"고맙습니다!"
내가 담배를 세 갑 이상 안 사는 것도
말하는 기술을 잊어버리지 않으려 함이다.
그래야 서너 마디라도 할 수 있고
이 정도 말이면 때로 넉넉도 하다.
말은 생각하지 않고 할 수 있어도
글은 단 한 줄일망정 그리할 수 없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티스토리, TISTORY
http://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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