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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생각 200901, 올 가을 첫날에
올 가을의 첫 날!
무학생각 200901
하릴없이 한 바퀴 돌며
미리 맛보는 가을 냄새
곧 닥칠 태풍으로 말미암아
변화무쌍한 하늘이 싫어서
돌아와 앉은 언제나 그 자리
이제 막 시작인데 이 가을을
어떻게 견뎌야할지 애쓰인다.
'가을을 몹시 타는 남자'이기에
그 흐름이 시작 날부터 이렇다.
나 아닌 모두에게는 이 가을이
그 어느 해보다 좋기를 바란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의 공포
몹시 길었던 장마에 이은 잦은 태풍
(구구절절하면 끝없음으로 이쯤 접고)
이 해는모두에게 힘들긴 마찬가지고
우리의 마음만큼은 높고 깊은 가을의
드높은 하늘과도 같았음 정말 좋겠다.
이 가을의 파란 하늘에 흰 뭉게구름으로
인해, 내 마음 퍼렇게 에임에 멍들지 말길.
그래서 내년부터는 가을 타는 남자에서
멀리 달아나고 싶고, 이 마음은 거짓없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티스토리, TISTORY
http://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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