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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이야기 여행, 전통 공연예술 4 강령탈춤 @강령탈춤 Ⅰ. 개관 황해 강령지방에 전승되어오던 해서(海西)탈춤의 하나로 일종의 가면극(假面劇). 중요무형문화재 제34호. 봉산탈춤과 더불어 해서탈춤의 쌍벽을 이루고 있다. 이 놀이는 해마다 5월 단오 때 단오놀이의 하나로 행하여지던 민속연희(民俗演戱)인데, 그 기원을 삼한시대에 두기도 한다. 이는 놀이에 등장하는 맏양반 ·둘째양반 ·재물대감을 각각 마한양반 ·진한양반 ·변한양반이라고 한 별칭에서 유추한 것 같으나, 오히려 한말 국권피탈과 더불어 해주감영 소속인 교방(敎坊)의 가무인(歌舞人)들이 해산되고, 통인청(通引廳)을 중심으로 집결되었던 탈군들이 해산되자 그 일부가 강령으로 모여들어 이들에 의해 시작된 것이라고 보는 설이 유력하다. 한편, 강령 부근의 재인부락(才人部落)인 강천리(康泉里)도 강령탈춤의 형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으리라 추측된다. 이 강령의 놀이패들은 5월 6∼8일의 3일간을 황해 감영에 나가서 각도에서 모인 여러 탈춤패들과 경연을 벌이기도 했는데, 이 때 우승을 하면 감사(監司)에게서 돈 천 냥(千兩)을 상으로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봉산탈춤처럼 흥행되지는 못하였고, 오히려 1920년대에 이르러서는 점차 쇠퇴하여 일시 중단되었다가 8·15광복 이후 월남한 몇몇 연희자들에 의해 다시 재현되고 있다. Ⅱ. 구성 강령탈춤은 본격적 탈놀음이 있기 전의 순서인 ‘길놀이’부터 시작되는데, 이 때는 말뚝이 ·사자 ·원숭이 ·먹중 ·상좌 ·노승 ·소무 ·취발이 ·양반 4명 ·영감 ·할미광대 ·남강노인 ·마부 ·잽이(악사) 6명 등의 순으로 서서 팔경대(八景臺)를 출발하여 마을을 한 바퀴 돈 뒤 놀이판에 이르게 되면, 먼저 탈고사를 지낸 다음에 본격적인 탈놀음으로 들어간다. 놀이의 내용은 파계승에 대한 조롱, 양반계급에 대한 모욕, 일부처첩(一夫妻妾)의 가정파탄과 서민생활의 폭로 등을 그린 7마당으로 구성되는데, 각 마당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제1마당(사자춤 마당)에서는 사자와 원숭이가 등장하여 타령 ·굿거리장단에 한참 춤을 추다 퇴장한다. 제2마당(원숭이춤 마당)에서는 원숭이가 등장하여 타령 ·굿거리장단에 춤을 추면서 탈판 주위를 정리한다. 제3마당(말뚝이 마당)에서는 말뚝이 둘이 탈판 좌우에 등장하여 각기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탈판 가운데를 달음질하여 와서 만나 상대방의 얼굴을 쳐다보고는 놀란 체하고 각각 돌아서서 반대방향으로 달아나 탈판을 한 바퀴 돌고 다시 가운데서 만난다. 이러한 동작을 몇 번 되풀이한 뒤에 도드리 ·타령 ·굿거리장단에 맞추어 대무(對舞)하다가 퇴장한다. 제4마당(상좌춤 마당)에서는 상좌 둘이 탈판 가운데로 걸어 들어오다 적당한 거리를 두고 맞서서 영상(靈相)·타령 ·도드리 ·굿거리장단에 맞추어 한참 대무하다 퇴장한다. 제5마당(양반춤 마당)에서는 맏양반 ·둘째양반 ·셋째양반(재물대감)이 등장하여 춤을 추면서, 서로 자기의 지체 높음과 양반을 자랑하다가 양반타령을 마치면 종 말뚝이를 불러들인다. 이 때 말뚝이는 재담(才談)을 통하여 양반들을 조롱한다. 재담과 대무가 끝나면 모두 각기 타령장단의 깨끼춤을 추다가 퇴장한다. 제6마당(영감 ·할미광대춤 마당)에서는, 영감이 용산삼계집을 어르고 있으면 할미가 등장하여 세 사람 사이의 갈등이 시작된다. 영감에게서 버림받은 할미가 퇴장한 다음, 영감과 용산삼계집이 대무하다 퇴장한다. 제7마당(노장춤 마당)에서는 먹중 ·말뚝이 ·마부 ·취발이 등이 함께 등장하여 한동안 어울려 춤을 추다가 재담을 나눈다. 이어 상좌가 노장을 모시고 나오면 본격적으로 재담이 벌어지고, 노장은 8먹중들에 이끌려 풍치 좋은 곳으로 인도되어 거기서 소무와 정사를 벌인다. 이어 취발이가 등장하여 노장을 내쫓는다. Ⅲ. 배역과 역사 강령탈춤에 등장하는 가면들은 말뚝이(8먹중 겸용) 2개 ·사자 2개 ·원숭이 ·먹중 2개 ·상좌(上佐) 2개 ·마부 2개 ·맏양반 ·둘째양반 ·셋째양반 ·도령 ·영감(셋째양반을 공용)·노승 ·취발이(8먹중 겸용) 등으로 그 배역은 21가지이나 겸용하는 것이 있어 실제로는 13개가 쓰인다. 이 탈들은 같은 해서탈춤계(系)의 봉산탈춤의 가면들보다 사실적(寫實的)인 얼굴로 ‘인물탈’이며, 의상에 있어서도 소매가 땅에 닿을 정도로 긴 회색 칡베장삼을 공통으로 입고 있다. 이 때문에 춤사위도 장삼소매를 고개 너머로 힘차게 휘두르는 ‘장삼춤’이 많다. 이러한 배역들 외에 무대 한편에서 반주하는 장고 ·북 ·피리 2·징 ·대금 ·해금 ·꽹과리 등의 악사들이 있어, 염불 ·타령 ·굿거리 등의 장단으로 춤놀이를 진행시킨다. 기능보유자(技能保有者)로는 악사 겸 가면제작자 박동신(朴東信), 맏양반 ·먹중 역을 맡는 김지옥(金知玉), 피리 ·장고악사인 지관룡 등이 지정되었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muhak나구여! 여행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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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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