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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이야기 여행, 전통 기술 16 소반장 '작은 상에 깃든 우리네 지혜'
@소반장
소반을 만드는 전통적 기법을 전수받은 장인
중요무형문화재 제99호. 1992년 지정.
소반은 지방색을 띠며 발달하여 그 특징에 따라 만든 고장의 이름이 소반의 고유명으로 붙어 나주반 ·통영반 ·해주반 ·기호반 ·안주반 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따라서 이들 지방만의 특징에 따라 제작기법도 달랐으며 이 가운데 특히 제작기교가 뛰어난 나주반 ·통영반 ·해주반이 오늘까지 명맥을 이어왔다.
소반제작에는 천판 ·변죽 ·운각(雲脚:난간)·기둥(다리)·가락지(중대)·족대 등 부재별 제작기법과 부재와 부재를 홈을 파서 연결하는 결구기법, 장식적인 조각기법, 칠질 등의 기법이 필요하다. 나주반의 경우를 보면 판에 아구(홈)를 물려 변죽을 대고 변죽에 홈을 파서 판의 모서리를 꽉 물리게 하여 반면을 마련한다. 여기에 운각을 떠서 휘어가면서 판 밑에 두루고 다리 상부에 깊은 홈을 파서 운각의 2분의 1을 끼워 세운 반을 이룬다. 또 발에 2~3푼의 촉을 뽑고, 발과 발을 잇는 족대에 구멍을 내어 발의 촉을 꽂은 뒤 촉 끝에 쐐기를 질러 고정시킨다. 이렇듯 소반의 제작은 결구의 짜맞춤으로 구성하고 연결부분에는 대못[竹釘]과 아교를 쓴다.
도구로는 톱 ·대패 ·자귀 ·끌 ·칼 등 소목장의 연장이 쓰인다. 1992년 이인세(李仁世)가 기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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