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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불가리아전쟁
1885년 11월 14일부터 이듬해 3월 3일까지 세르비아와 불가리아 사이에 벌어진 전쟁
제6차 러시아-투르크전쟁(1877∼1878) 결과 동(東)루멜리아는 투르크의 지배에서 벗어나 불가리아에 편입하게 되었으나, 당시 발칸반도의 혼란과 러시아의 남하(南下)를 경계한 열강의 간섭으로, 1878년 베를린회의가 열리게 되었고, 이 회의에서 동루멜리아를 투르크의 일부로 승인하였다. 1885년 9월 동루멜리아의 불가리아인(人)들은 이 지역의 불가리아 합병을 선언했으나 세르비아가 이에 불만을 품고 군대를 일으켰다. 그러나 9월 17∼19일 스루니차전투에서 세르비아군이 대패하자, 양국간의 군사행동은 사실상 끝나고, 부쿠레슈티조약에 의하여 양국간의 평화가 회복되고 전쟁 이전의 상태가 계속 유지되었다.
@세르비아투르크전쟁
1876년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가 투르크와 싸운 전쟁
1875년 6월 헤르체고비나와 보스니아의 그리스도교 주민들이 투르크의 박해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키자,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는 반란 세력을 원조하여 투르크에 선전포고를 하였다. 세르비아는 그리스도교도들의 반란이 발칸반도로 확대되자 러시아가 지원해줄 것을 기대하였으나 러시아가 참전하지 않았으므로 9월 1일에는 알렉시나크에서, 10월 29일에는 주니스에서 투르크군에게 패하여, 1877년 1월 러시아의 중개로 강화하였다. 그러나 이 전쟁이 원인이 되어, 동년 4월에 러시아-투르크전쟁이 일어났고 이듬해 러시아가 승리하여, 1878년 3월 3일 산스테파노조약을 체결하였는데, 투르크는 세르비아의 완전한 독립을 인정하고 영토를 할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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