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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길가 논밭 들과 산에 널리 '쑥'을 나물로 먹고
어떤 사람은, 산자락 및 깨끗한 곳의 '맑은대쑥'을 먹지요.
어떤 사람은, 냉이를 캐거나 뜯어서 봄나물로 먹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미나리냉이와 황새냉이 '를 나물로 하지요.
이렇듯 우리가 산나물 또는 산야채는 사람에 따라 다르죠.
여기 이 나물!
이게 뭘까요?
아마 세상에서 먹은 사람이 없을 듯하고요.
지금 막 잘라서 지하수 맑은 물로 깨끗하게 씻어
소금을 넣고 팔팔 끓인 물에 삶는 과정이고요.
이건 어느 정도 거의 마른 것이고요.
이건 완전히 잘말른 건채가 되었죠.
삶은 나물을 채반에 부은 상태이고요.
삶은 물은 퇴비에 부으면 양분이겠죠.
이걸 두고 '범지팡이나물'이라 할게요.
산나물에 대해 뛰어난 미각의 소유자가
어느 날 비해당에 오면 맛보일 겁니다.
오늘(210430) 사월의 마지막 날에
자유인의 행복충전소 비해당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티스토리, TISTORY http://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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