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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야의 나물 산야채,
오늘(310429) 단풍취
단풍취
국화과의 다년초.
산에서 흔히 자란다. 전체에 긴 갈색 털이 나 있고 줄기는 외대이며 곧게 선다. 높이는 30∼80cm이다. 줄기의 중간에 긴 잎자루를 가진 잎이 돌려난다.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대개 7∼11개로 얕게 갈라지고 다시 3개로 얕게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삼각형으로 끝이 날카롭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7∼9월에 흰 꽃이 피는데, 긴 줄기 끝에 성긴 이삭 모양으로 늘어선다. 총포(總苞)는 통(筒) 모양이고 약간 붉은색을 띠며, 난형(卵形) 또는 긴 타원형의 포 조각은 여러 줄로 배열되고 그 속에 통 모양의 작은 꽃이 3개 있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넓은 타원형이며, 10∼11월에 익는다. 어린순을 식용한다.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유사종으로 잎의 결각이 얕은 것을 가야단풍취(var. subapoda)라고 하며, 가야산에서 자란다. 어린순을 나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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