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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야의 나물 산야채, 음나무순 엄나무 두릅나무과의 낙엽교목. 음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25m에 달하며, 크고 밑이 퍼진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둥글며 가장자리가 5∼9개로 깊게 갈라진다.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잎보다 길다. 꽃은 7∼8월에 피고 황록색이며 복산형꽃차례[複傘形花序]에 달린다. 꽃잎과 수술은 5개씩이고 씨방은 하위(下位)이며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둥글며 10월에 검게 익는다. 농촌에서는 잡귀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엄나무의 가지를 대문 위에 꽂아 둔다. 지방에 따라서는 개두릅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잎 뒷면에 털이 밀생한 것을 털엄나무(var. magnificus)라고 하며, 잎이 깊게 갈라지고 뒷면에 흰털이 다소 있는 것을 가는잎엄나무(var. maximowiczii)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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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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