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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재를 넘으며, 경북 의성읍과 안평면 오가는 나그네의 의성 구석구석 여행 활력넘치는 희망의성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https://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윗재를 넘으며 경북 의성군 안평면을 관통하는 제대로 된 길은 달랑 하나다. 의성군은 남북의 길이가 짧고 동서가 길다. 안평면은 읍과 접하지만, 서부에 해당한다. 의성을 동서로 나눌 때 기준이 되는 것이 중앙선 선로다. 안평은 중앙선 서쪽에 해당하는 것이다. 읍에서 시작하든, 안평에서 시작하든, 관내를 관통하는 길은 오로지 912번 지방도가 유일하고, 이 길은 안평의 대동맥과 마찬가지다. 안평면을 가로지르는 이 길은 동으로 의성읍 철파리에서 5번 국도와 만나고, 서로는 안평면 소재지에서 927번 지방도와 만나 삼거리를 형성하고 끝난다. 안평 사람들은 이 길을 통하여 읍으로 갈 수밖에 없다. 해발고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 의성읍과 안평면을 나누는 윗재는 굽이굽이 커브가 심한데다 전 구간이 음지에 해당한다. 이로 말미암아 삼사월에도 그늘이 깊은 골짜기는 얼음이 녹지 않은 것을 보게 되기도 한다. 어떤 고개(재 또는 영)는 정상을 기준으로 하여 오르내리는 길의 높이가 다르다. 가령 의성에서 청송을 가려면 안평을 관통하는 912번 지방도를 타고 동으로 가야하고, 재를 하나 넘어야 한다. 그 재는 의성에서 오를 때가 굽이굽이 높다. 하지만, 정상에서 시작하는 청송 현서는 거의 평지다. 청송 현서면이 의성의 사곡면보다 고도가 높아서이다. 반면, 의성읍과 안평면을 나누는 윗재는 정상을 기준으로 오르내리는 높이와 커브가 엇비슷하다. 따라서 높이에 비해 다니기 만만치 않은 험한 길이라 할 수 있다. 이 사실을 잘 아는 나는 한겨울에는 읍에 가지 않는다. 왜냐하면, 눈비로 얼어붙은 윗재를 넘으려면 위험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탓에 안평에서 만나는 927번 지방도를 타고 봉양면에 필요한 걸 사러 가곤 한다. 안평서 봉양까지는 산을 통과하지 않으므로 길 사정이 윗재보다 훨씬 좋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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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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