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성씨, 여(余)

여 성씨. 본관은 의령(宜寧) 단본이며, 시조는 선재(善才)로 전한다. 그는 원래 송나라의 간관(諫官)이었는데, 고려에 귀화하여 의령을 식읍으로 하사받고 그곳에 관적하였다고 한다. 여씨는 고려 말과 조선 초에 많은 인물을 배출하였는데, 고려시대에 문과에 급제한 1세 현경(玄景)을 비롯하여 검교장군(檢校將軍)을 지낸 3세 직유(稷萊), 고려 말에 호부전서를 거쳐 조선에서 호조판서가 추증된 9세 중부(仲富), 태종 때 무과에 급제하여 황해도수군절도사를 지낸 10세 흥렬(興烈)과 숙천(肅川)목사 ·안주진병마절도사를 지낸 11세 원경(元暻), 강원도관찰사를 지낸 12세 건(健) 등이 있다. 또 효자로 정문이 세워진 효제(孝悌)가 있다. 조선시대에는 문과급제자가 3명 나왔는데, 사간원정언을 지낸 효온(孝溫), 현감 ·직강을 역임한 상규(尙珪), 봉상시첨정을 지낸 후(侘) 등이다. 1960년도 국세조사에서는인구 7,474명으로 성별 순위는 258성 중 97위였고, 1985년도 조사에서는 3,555가구, 1만 4733명으로 274성 중 96위였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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