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성씨, 탁(卓)

탁 성씨. 본관은 광산(光山) 단본이며 시조는 고려시대 사람인 탁지엽(卓之葉)이다. 그는 학행(學行)으로 천거되어 한림학사를 거쳐 태사(太師)에 올라 광산군(光山君)에 봉해졌다고 한다. 탁씨는 고려시대에 도민(道敏:선종 때의 대제학)·사정(思政:의종 때의 어사중숭)·종성(宗成:신종 때의 대제학)·영(英:고종 때의 평장사) 등 많은 명신을 배출하였는데, 특히 빼어난 인물은 광무(光茂)와 그의 아들 신(愼)이다. 광무는 시조의 7대손으로 공민왕 때 예의판서 등을 지냈고 문집 《경렴정집(景濂亭集)》을 남겼다. 신은 고려 말기에 여러 관직을 거쳐,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이조참판 ·예문관제학 등을 역임하고 세종 때에는 의정부 참찬을 지냈다. 탁씨는 조선시대에 9명의 문과 급제자를 배출하였다. 1930년도 국세조사에서는 모두 2,403가구로 성별순위가 250성 중 제76위였는데, 당시에는 남한보다도 북한지역에 더 많이 거주하고 있었다. 1975년도 조사에서는 총 2,856가구로 249성 중 제89위였고, 1985년도 조사에서는 총 4,044가구로 274성 중 역시 제 89위였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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