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성씨, 모(牟)

모 성씨. 본관은 함평(咸平) 단본으로, 진주모씨(晉州牟氏)는 함평모씨의 분파이다. 시조는 모경(牟慶)으로, 원래 중국 송(宋)나라 사람으로서 1126년(고려 인종 4) 이자겸(李資謙)의 난 때 사신으로 고려에 왔다가 귀화하였다고 한다. 고려 말 원나라 군대를 토평하고 평장사(平章事)를 지낸 호(皓)는 경의 6대손이다. 조선시대에는 5명의 문과급제자를 배출하였는데, 순(恂)은 효자로 이름나 정문(旌門)이 세워졌고, 세무(世茂)·세번(世蕃) 형제는 현감을 지냈다. 또 경관(景觀)은 좌랑 ·판관을 역임하였고, 그의 아들 달겸(達謙)은 사헌부장령(司憲府掌令)으로 있으면서 바른말을 잘하고 권신간배들을 가차없이 탄핵하여 ‘모장령의 직언(直言)’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명필가 수명(受明)의 서체는 ‘모체(牟體)’라고 불렸다. 1960년도 국세조사에서는 인구 9,120명으로 성별순위는 258성 중 92위였고, 1985년도 조사에서는 3,757가구로 274성 중 93위이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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