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성씨, 맹(孟)

맹 성씨. 본관은 신창(新昌) 단본이다. 문헌에 중국에서 왔다는 말만 있을 뿐 그 내력은 나타나 있지 않다. 시조는 고려 때 의랑(議郞)을 지낸 맹의(孟儀)이다. 대표적 인물은 조선 초기의 명정승이며 청백리로 이름난 맹사성(孟思誠)이다. 그의 아버지 희도(希道)는 고려 말에 전교부령(典校副令)을 지냈는데, 효성이 지극하여 효자 정문이 세워졌으며, 사성도 역시 효자 정문이 세워졌다. 그의 후손에서 세종 때 병마절도사를 지낸 석흠(碩欽), 인조 때 안동부사 ·봉상시정을 역임한 세형(世衡), 황해도 ·충청도 감찰사와 안동부사 등을 지내면서 선정을 베푼 주서(胄瑞), 대사간에 오른 만택(萬澤), 뛰어난 서화가 만시(萬始) 등이 있다. 이 밖에 고종 때 의병을 일으켜 순사한 항일의병의 효시 영재(英在)가 있다. 맹씨는 조선시대에 13명의 문과 급제자를 배출하였다. 1960년도 국세조사에서는 인구 1만 1000명으로 258성씨 중 86위를 차지하였고, 1985년도 조사에서는 4,192가구로 274성씨 중 87위를 차지하였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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