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한약재 071 동과자, 동아호박의 성숙한 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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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가자, 가지의 열매
357. 희렴, 진득찰의 지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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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한약재 070 독활, 땃두릅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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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활
두릅나무과의 다년초.
땃두릅이라고도 한다. 산에서 자란다. 높이는 1.5m이고 꽃을 제외한 전체에 털이 약간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0∼100cm이며 기수 2회 우상복엽(奇數二回羽狀複葉)으로서 어릴 때에는 연한 갈색 털이 있다. 작은잎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커다란 연한 녹색으로 피고 원추꽃차례가 자라며 총상(總狀)으로 갈라진 가지 끝에 산형(傘形)으로 달린 1가화(一家花)이다. 열매는 9∼10월에 검게 익는다. 바람에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독활이라고 부른다. 이른봄 어린 순은 식용하며, 가을에 잎이 죽은 다음 흙을 덮어서 어린 순이 길게 자랄 수 있도록 한다. 뿌리는 약용하는데, 근육통 ·하반신마비 ·두통 ·중풍의 반신불수 등에 많이 쓰인다.
동아시아 지역의 산지(山地)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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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한약재 069 도인, 산복사나무의 성숙한 과실의 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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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나무
장미과의 낙엽 소교목.
복사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3m 정도이다. 나무줄기나 가지에 수지(樹脂)가 들어 있어 상처가 나면 분비된다.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 또는 넓은 도피침형으로 길이 8∼15cm이며 톱니가 있고 잎자루에는 꿀샘이 있다. 꽃은 4∼5월에 잎보다 먼저 백색 또는 담홍색으로 피며 핵과(核果)는 7∼8월에 익는다.
개량품종은 과수원에서 재배한다. 백색 꽃이 피는 것을 백도(for. alba), 백색 꽃이 피고 만첩인 것을 만첩백도(for. alboplena), 적색 꽃이 피는 것을 만첩홍도(for. rubroplena), 붉은빛이 돌지만 백색 비슷한 꽃이 피는 것을 바래복숭(for. albescens), 감처럼 편평한 것을 감복숭(for. compressa), 열매에 털이 없는 것을 승도(var. nectarina), 핵이 잘 떨어지고 밑부분이 들어가며 끝이 뾰족하고 둥근 것을 용안복숭(for. aganopersica)이라고 한다.
【내력】 원산지는 중국 황허강[黃河]유역의 고원지대와 동북부 및 한국에 걸친 넓은 지역으로 인정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오랜 역사를 가진 과수인데, BC 1∼2세기에 실크로드를 따라 페르시아 지방에 전해졌다. 또한 그리스 ·로마 등지의 지중해 지방의 여러 나라로 전파되었다. 유도(油桃)는 6∼7세기경 유럽 여러 나라에서 개량되어 그 중 대과품종은 당대(618∼907)에 중국에 전래되기도 하였다. 한국의 복숭아나무 재배는 오랜 옛날부터 시작되었으나 주로 약용 ·화목용(花木用) 등으로 이용되었다. 현재와 같은 개량품종들은 1906년부터 외국으로부터 도입되어 약 80년의 재배역사를 가지고 있다. 일본도 1873년 구미 각국으로부터 복숭아나무와 유도를 도입하고 75년에 중국으로부터 상해수밀도(上海水蜜桃)·천진수밀도(天津水蜜桃) 및 반도(蟠桃)를 도입하면서 품종의 인식이 새로워졌다. 백도는 상해수밀도 밭의 우연실생(偶然實生)에서 얻어진 품종이다. 북아메리카에는 16세기 초에 에스파냐 이주민들에 의해 멕시코와 플로리다 지방에 처음으로 도입되었으며 그후 전국적으로 보급되었으며 많은 우량품종을 육성하여 세계 각국에 보급하기에 이르렀다.
【품종】 한국에서 재배되고 있는 복숭아나무 품종으로는 가장 많이 심고 있는 백도(44 %)를 비롯하여 황도(11 %)·대구보(10 %) 등을 들 수 있으며 그 밖에 창방조생 ·기도백도 ·중진백도 등이 있다. 한국 복숭아나무 재배품종의 대부분은 생식용이지만 대구보나 유명백도와 같은 것은 통조림용으로도 쓰인다. 유명백도는 원예시험장에서 육종한 품종이다. 현재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도입된 가공용 품종 중에는 카디널 ·피셔 ·관도 2호 ·관도 5호 등이 있다.
【재배】 연평균기온이 11∼15℃ 되는 지방에서 많이 재배되고, 겨울에 -15~-20 ℃의 추위에도 견디지만 3월 중 ·하순의 -5~10℃에서 저온장애, 개화기에 -1~-2 ℃에서 꽃눈의 늦서리 해를 받기도 한다. 동양계인 한국의 대부분의 복숭아나무 품종들은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도 잘 견디지만 유럽계는 생육기간 중 비가 많이 오면 영양생장이 지나쳐 생장과 결실이 좋지 않다. 복숭아나무 재배에 알맞은 토양은 배수가 양호하고 뿌리가 벋을 수 있는 토층이 깊으며 기름진 모래참흙이나 자갈참흙에서 우량과실이 열리고 수명도 오래 간다. 배수가 좋지 않은 땅이나 지하수가 정체된 땅에서는 나무가 잘 자라지 못한다. 토양 산도 pH 4.9∼5.2 범위의 약한 산성토양에서 생육이 알맞다. 복숭아나무를 심을 때는 친화성(親和性)이 있고 화분이 풍부한 수분수(授粉樹)를 25% 정도 심는데 대구보 품종을 수분수로서 널리 심는다. 나무의 모양은 개심자연형으로 한다. 복숭아나무의 꽃눈은 지난해에 자란 가지의 곁눈에 1∼2개씩 맺는다. 늦품종일수록 봉지씌우기를 한다. 비가 많이 올 때는 배수를 철저히 하고 수확 전 과실 비대기에 건조하면 충분히 관수를 하여 수량을 올릴 수 있다. 복숭아의 수확은 무더운 여름에 하고 저장성이 없기 때문에 원거리에 출하할 것은 약간 덜 익은 것을, 가까운 시장에 낼 것은 적숙기에 수확 출하한다.
【병충해】 병해로는 잎오갈병 ·탄저병 ·줄기마름병 ·암종병 ·세균성구멍병 ·검은점무늬병 등이 있으며, 충해로는 진딧물류 ·깍지벌레류 ·복숭아순나방 ·복숭아심식나방 ·복숭아명나방 등이 있다. 특히 생리적인 장애로는 핵할(核割)·수지병(樹脂病)·일소현상(日燒現象)·붕소결핍증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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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한약재 068 대황, 장군풀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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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황
마디풀과의 다년초.
산골짜기의 습지에서 자란다. 굵은 황색 뿌리가 있고, 원줄기의 높이는 1m에 달한다. 속이 비어 있으며, 잎몸 길이는 25∼30cm이다. 꽃은 7∼8월에 피고, 복총상꽃차례[複總狀花序]가 가지와 원줄기 끝에서 원추꽃차례[圓錐花序]를 형성하며, 꽃자루[花梗]가 있는 황백색 꽃이 꽃이삭에서 돌려난다. 꽃잎은 없고 수술은 9개, 암술대는 3개이다. 지하부는 수직으로 내린 원뿌리에 우엉 모양의 뿌리가 많이 붙어 있다. 약에 쓰이는 것은 원뿌리인데 재배하여 4년째가 되면 뿌리의 무게가 3∼5kg이 된다. 6∼7년 경과한 원뿌리의 껍질과 우엉 모양을 한 잔뿌리들을 제거하여 그대로 또는 통째로 썰어서 말린 것을 대황이라 하는데, 이를 약용한다. 한방에서는 기원전부터 소염성의 하제(下劑)로 쓰고 있으며, 많은 처방에 배합 하여 사용하고 있다. 주성분은 안트라키논 유도체와 그 배당체 및 타닌 등이다. 소량을 섭취하면 건위작용(健胃作用)을 나타내고, 다량의 경우는 완하제(緩下劑)로 상습변비나 소화불량에 좋으며, 민간약으로는 화상에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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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한약재 067 대조, 대추나무의 성숙한 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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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나무
갈매나무과의 낙엽활엽 교목.
대추나무는 마을 부근에서 재배한다. 나무에 가시가 있고 마디 위에 작은 가시가 다발로 난다. 잎은 어긋나고 난형 또는 긴 난형이다. 6월에 연한 황록색 꽃이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짧은 취산꽃차례[聚揀花序]를 이룬다. 꽃받침조각 ·꽃잎 ·수술은 각각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타원형이고 표면은 적갈색이며 윤이 난다. 외과피(外果皮)는 얇은 혁질(革質)이고 점착성이 있으며 갯솜과 같다. 내과피(內果皮)는 딱딱하고 속에 종자가 들어 있으며, 9월에 빨갛게 익는다.
열매인 대추는 생으로 먹거나 떡 ·약식 등의 요리에 이용하며 한방에서는 자양 ·강장 ·진해 ·진통 ·해독 등의 효능이 있어 기력부족 ·전신통증 ·불면증 ·근육경련 ·약물중독에 쓴다. 열매가 많이 열리는 대추는 풍요와 다산의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또한 관혼상제 때 필수적인 과일로 다남(多男)을 기원하는 상징물로서 폐백에 쓰인다. 재목이 단단하여 판목(版木)이나 떡메, 달구지 재료로 쓰인다. ‘대추나무 방망이’라는 말은 어려운 일에 잘 견뎌 내는 모진 사람을, ‘대추씨 같은 사람’은 키는 작으나 성질이 야무지고 단단한 사람을 가리킨다.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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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한약재 066 대자석, 적철석의 광석을 채취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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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철석
삼방정계(三方晶系)에 속하는 광물.
화학성분은 Fe2O3이다. 순수한 것은 70%의 철을 함유하는데, 보통은 다소의 티탄을 함유하며, 때로 그 함량이 7%나 된다. 추상(錐狀)·판상(板狀)·엽편상(葉片狀)·인상(鱗狀)·마름모 결정을 이루며, 판상인 것은 때로 꽃잎을 겹친 것 같은 집합체를 이룬다. 그 밖에 어란상(魚卵狀)·두상(豆狀)·신장상(腎臟狀)·괴상(塊狀)·토상(土狀)·분상(粉狀)을 나타내는 것도 많다. 결정형을 나타내는 것은 대개 연회색(鉛灰色) 또는 철흑색이며, 금속광택이 강하며, 괴상 ·토상인 것은 적갈색에 광택이 둔하다. 결정형이 분명하고 광택이 강한 것을 경철석(鏡鐵石) 또는 휘철석(輝鐵石), 세린상(細鱗狀) 집합체를 이룬 것을 신철석(腎鐵石), 토상 ·괴상이고 부드러운 것을 대자석(代裏石)이라 한다.
쪼개짐은 없고, 단구(斷口)는 패각상 또는 불평탄상이다. 굳기 5.5∼6.6,비중 4.9∼5.3이다. 색조와는 관계없이 조흔색(條痕色)은 모두 적갈색이다. 중요한 철 광석이며, 접촉교대광상이나 퇴적암 중의 광층(鑛層), 화산의 승화물로서 산출된다. 휘철석이나 신철석의 질이 좋은 것은 연마하여 장식품으로 쓴다. 속칭 흑다이아몬드라고 하는 것은, 진짜 흑색 다이아몬드인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이 적철석을 연마한 것이며, 양질의 것은 특히 이탈리아의 엘바섬, 북한 등지에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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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한약재 065 대산, 마늘의 비늘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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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백합과의 다년초.
Ⅰ. 개관
백합과의 다년초.
산(蒜)이라고도 한다. 마늘의 어원은 몽골어 만끼르(manggir)에서 gg가 탈락된 마닐(manir) → 마ゅ → 마늘의 과정을 겪은 것으로 추론된다. 《명물기략(名物紀略)》에서는 “맛이 매우 날하다 하여 맹랄(猛辣) → 마랄 → 마늘이 되었다”고 풀이하고 있다. 《본초강목》에 “산에서 나는 마늘을 산산(山蒜), 들에서 나는 것을 야산, 재배한 것을 산(蒜)”이라 하였다. 후에 서역에서 톨이 굵은 대산(大蒜)이 들어오게 되어 전부터 있었던 산을 소산이라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대산을 마늘, 소산을 족지, 야산을 달랑괴”로 구분하였다. 아시아 서부 원산으로 각지에서 재배한다.
비늘줄기는 연한 갈색의 껍질 같은 잎으로 싸여 있으며, 안쪽에 5∼6개의 작은 비늘줄기가 들어 있다. 꽃줄기는 높이 60cm 정도이고 3∼4개의 잎이 어긋나며, 잎 밑부분이 잎집으로 되어 있어 서로 감싼다. 7월에 잎 속에서 꽃줄기가 나와 그 끝에 1개의 큰 산형꽃이삭[傘形花穗]이 달리고 총포(總苞)는 길며 부리처럼 뾰족하다. 꽃은 흰 자줏빛이 돌고 꽃 사이에 많은 무성아(無性芽)가 달리며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바깥쪽의 것이 크다.
Ⅱ. 전파
마늘의 재배는 고대 이집트 ·그리스 시대부터이며, 근동방면으로부터 인도 ·중국 ·한국 ·아프리카의 각지에 전파되었다. 유럽에서는 지중해 연안에 주로 분포하는데, 중국에 전파된 것은 BC 2세기경으로 지금의 이란으로부터 도입되었다고 한다. 한국에 도입된 것은 명확하지는 않으나 《삼국유사》에 나올 뿐만 아니라 《삼국사기》에도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재배역사가 매우 오래 된 듯하다. 현재 마늘은 이탈리아를 비롯한 남유럽, 미국의 루이지애나 ·텍사스 및 캘리포니아, 아시아의 한국 ·중국 ·일본 ·인도, 서부 아시아 및 열대 아시아 전역, 그리고 아프리카와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Ⅲ. 품종과 재배
마늘의 비늘줄기 형성에는 온도의 영향이 큰데, 품종에 따라 조생종 ·만생종 등이 있다. 비늘줄기의 비대는 10℃ 전후에서 시작되고 20℃ 전후에서 촉진되는데, 온도에 따라 일장감응(日長感應)이 다르다. 난지계(暖地系)는 한지계(寒地系)에 비하여 저온단일성(低溫短日性)이며, 한지계는 난지계에 비하여 고온장일성을 나타낸다.
난지계는 온난한 지대에 적응된 것으로 휴면기간이 짧고 남해안 연안과 그 부근의 도서지방 ·제주에서 재배되는 마늘이 이에 속하며, 8∼9월에 재식하면 곧 싹이 나와 연말까지는 상당히 큰 마늘로 생장한다. 한지계는 한랭지에 적응된 것으로 내륙 및 고위도 지방에서 재배된다. 발근(發根)이 늦고 맹아(萌芽)도 늦어 대부분 연말까지 지상맹아는 볼 수 없고 해동기부터 맹아가 생장한다. 대부분 6쪽마늘이 이에 속한다.
마늘은 파종 후 저온기를 경과해야 비늘줄기의 비대가 촉진되므로 대개 가을에 파종하나 봄에 파종할 경우에는 해동되자마자 파종해야 비늘줄기가 충실해진다. 수확해 두면 저장 중에 맹아가 나타나 저장성이 없어지므로 수확 10∼14일 전에 MM-30이라는 맹아억제제를 0.25∼0.15%로 희석 살포하여 맹아를 억제하여 저장력을 높인다. 번식에는 비늘조각이나 주아(珠芽)를 사용한다.
비늘줄기의 크기는 보통 지름 4.5∼6cm, 무게 30∼40g이다. 비늘조각의 외피색은 적갈색 ·적자색 ·백색 ·백색에 가까운 담갈색인 것 등이 있다. 마늘은 바이러스의 피해가 많은데 영양번식을 하기 때문에 일단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대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심게 되므로 생산성이 저하된다. 근래에는 마늘의 생장점 배양에 의하거나 조직배양에 의한 바이러스 무병주를 생산하여 번식시켜 재배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세계에서 마늘소비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과 남아메리카 북부의 여러 나라이며 한국도 많은 편에 속한다.
Ⅳ. 이용
모든 음식의 조리에서는 필수적인 양념으로 쓰인다. 마늘에는 탄수화물(스크로토스)과 아미노산의 일종인 알리인(alliin)이 들어 있다. 마늘은 생으로 이용되고 그 밖에 여러 가지 조리에 이용되고 있으며 연한 잎과 줄기도 식용한다. 한국의 고기요리에서는 마늘이 많이 쓰이는데, 고기의 비린내를 없애주고 맛을 좋게 하며 소화도 돕는 작용이 있다. 근래에는 마늘을 분말로 가공한 것이 이용되고 있으며 주성분을 합성하여 약용으로도 판매된다.
마늘에는 곰팡이를 죽이고 대장균 ·포도상구균 등의 살균효과도 있음이 실험에 의해 밝혀졌다. 마늘의 냄새는 황화아릴이며 비타민 B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한방에서는 대산이라 하여 비위(脾胃)를 따뜻하게 하고 기를(氣)를 돋구며 살충 ·소종(消腫)의 효능이 있어 소화불량 ·위장의 냉통(冷痛)·수종(水腫)·이질 ·버짐으로 인한 탈모 ·종기 등에 달여서 복용하거나 으깨어 환부에 붙인다.
Ⅴ. 신화와 상징
건국신화에서 곰이 마늘을 먹으면서 삼칠일(三七日)을 견디어 여자가 되었는데 이를 웅녀(熊女)라 하였고 환웅(桓熊)과 사이에 단군을 낳았다. 이와 같이 마늘은 사제자(司祭者)가 입사자(入社者)를 황홀경에 이끌어 들이기에 사용한 신령스런 약을 상징한다. 무속에서는 마늘의 독특하고 강한 향기가 악귀나 액(厄)을 쫓는 힘을 상징하고 있다. 옛날 사람들이 밤길을 떠나기 전에 마늘을 먹은 것도 밤길의 마늘트림으로 사귀(邪鬼)와 병귀를 물리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민간에 전승되어 오는 민간요법에 다음과 같은 것이 있는데, 티눈에는 마늘을 끼워 놓는다, 귀병에는 귀에 마늘을 끼운다. 탈모증에 마늘즙을 바른다고 하였다. 일종의 강장제인 마늘을 강력한 효과를 지닌 약초로 인식하였다. 제사의례에서 마늘을 제수로 쓰지 않는 것도 독한 냄새를 조상신이 싫어해서이기도 하겠지만 그 보다도 강장제인데서 음욕(淫慾)의 상징으로 인식한 결과라 하겠다. 불교에서도 마늘을 먹으면 발음(發淫)하고 마음 속에 화가 생긴다고 하여 오훈채(五憂菜)의 하나인 마늘을 수도(修道)과정에서는 먹기를 금하고 있다. 마늘은 성(性)을 강화시켜 수련을 방해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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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한약재 064 대복피, 빈랑의 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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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랑나무
야자나무과의 교목.
높이 25m 이상 자라고 가지가 갈라지지 않는다. 잎은 길이 1∼2m 되는 우상복엽이며 밑부분은 잎집으로 되어 원줄기를 감싼다. 꽃은 1가화(一家花)이고 육수꽃차례[肉穗花序]에 달리며 백색이다. 열매는 둥글거나 타원형 또는 긴 것이 있고 지름 3cm 정도로 황색 ·오렌지색 ·홍색 등이다.
열매를 빈랑자(檳있子:betel nut)라고 하는데, 4억 명 이상이 이것을 씹고 있으며 인도에서만도 연간 10만t 이상을 소비한다고 한다. 빈랑자 한 조각을 입에 넣은 다음 베틀후추(betel pepper/Piper betle)의 잎에 석회를 발라서 같이 씹는다. 베틀후추의 잎은 판(p型n)이라고 하며 저녁 식사 후에항상 씹으면서 즐기며 흔히 다른 향료를 첨가하기도 한다.
빈랑자에는 타닌과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으므로 촌충구제 ·설사 ·피부병 ·두통 등에 사용하고, 어린 잎은 식용한다. 열매는 염료로서 많이 사용하여 왔다. 인도와 말레이시아에서 주로 재배하지만 원산지는 확실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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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티스토리, 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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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