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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한약재 088 모려, 굴의 껍질을 건조한 것
가나다 순으로 정리
001. 가자, 가지의 열매
357. 희렴, 진득찰의 지상부
각 항목 수록 내용과 순서
약재명, 이명, 학명, 기원, 주의, 효능, 독성정보, 성상, 채집시기, 가공
굴
연체동물 부족류(斧足類) 빈치목(貧齒目) 굴과에 속하는 조개류의 총칭.
식용종인 참굴을 말한다. 굴조개라고도 한다. 한자어로는 모려(牡蠣)·석화(石花) 등으로 표기한다. 굴이 식용으로 이용된 역사는 오래되었으며 한국에서도 선사시대에 조개더미에서 많이 출토된다. 《동국여지승람》에 강원도를 제외한 7도의 토산물로 기록되어 있고, 《전어지》 《자산어보》 등에는 형태에 관한 기록이 있다. 굴류는 왼쪽껍데기로 바위 등에 부착하며, 오른쪽껍데기는 좀 작고 볼록해지는 정도도 작다. 두 껍데기의 연결부에 이[齒]는 없고, 검은 인대(靭帶)로 닫혀 있다.
껍데기 표면에 성장맥이 판상(板狀)으로 발달하고 돌기나 방사륵(放射肋)이 생기는 수도 있다. 연체의 중앙에 후폐각근이 있다. 자웅동체이지만 생식시기에는 암수가 뚜렷하며 웅성이 강해진 개체로 되었다가 다음에 자성이 강해진 개체로 되는 교대성의 자웅동체이다. 산란적온은 22∼25 ℃이고 부화한 유생은 벨리저(veliger) 유생이 되어 부유생활을 하며, 20일쯤 지나면 부착생활에 들어간다.
껍데기의 성장은 1년에 길이 약 7 cm, 무게 약 60 g, 2년에 10 cm, 140 g 정도로 되나 이후의 성장은 느리다. 종류에 따라서 서식 장소도 다소 다른데 참굴은 염분 11∼32 %인 비교적 농도가 낮은 조간대의 바위 등에 부착하나, 가시굴은 염분 26∼34 %의 내해(內海)의 바위에 부착한다. 먹이는 플랑크톤이며 입수공(入水孔)에서 해수와 함께 흡입하여 아가미에서 여과시켜 취하는데 그 중 규조류가 가장 많다. 아가미를 통과하는 해수량은 1시간에 수온 10 ℃에서 약 0.4ℓ, 25 ℃에서는 약 1ℓ이다.
【유용종】 식용에 이용되는 굴은 다음과 같다. ① 참굴(Crassostrea gigas):양식의 주요 종으로 난생형이며 만 1년이면 성숙한다. 한국 전 연안에 분포한다. ② 아메리카굴(C. virginica):북아메리카에서 브라질에 걸쳐 대서양 연안에서 나며 난생이다. ③ 포르투갈굴(C. angulate):남유럽의 연안에서 나며 난생이다. ④ 호주굴(Saxostrea commercialiis):오스트레일리아 동부 연안에서 나며 난생이다. ⑤ 봄베이굴(S. cucullata):인도 연안에서 나며 난생이다. ⑥ 갓굴(Ostrea ariakensis):일본 아리아케해[有明海]에서 나며, 난생이다. ⑦ 토굴(D. denselamellosa):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난생이다. ⑧ 유럽굴(O. edulis):영국 ·프랑스에서 다산되며 난생이다. ⑨ 올림피아굴(O. lurida):북아메리카의 서해안에서 나며 난생이다. 이 밖에도 한국에는 가시굴 ·바위굴 등이 있는데 산지에서는 식용한다.
【양식】 옛날부터 중국에서 굴을 양식하였으며, 또 BC 1세기에 나폴리에서 양식되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성숙한 굴은 내만의 수온이 2∼5 ℃로 되는 5∼8월이 산란기이다. 수중을 부유하고 있는 유생은 0.4 mm 정도로 자라면 바위에 부착하기 시작한다. 이 시기를 보아 굴껍데기나 큰가리비의 조가비를 연결한 부착기를 바닷속에 넣어 치패(稚貝)를 부착시켜 채묘(採苗)한다. 부착된 치패는 4∼5일 경과하면 깨알 정도로 커지는데, 이것을 종(種)굴이라고 한다. 수하식양식은 종굴이 언제나 바닷속에 잠겨 있으므로 간조시에 노출되는 바위의 굴보다 성장이 빠르다. 따라서 봄에 종굴이 붙은 부착기를 바다에 넣으면 겨울에는 시판될 정도로 크게 성장한다.
【전승】 옛날부터 굴은 봄부터 여름에는 먹지 말아야 한다면서 “달이름에 r자가 없는 5~8월에는 굴을 먹지 말라”는 영국 속설이 있다. 연안의 식중독병원체에 감염되기 쉬운 계절인데서 나온 경고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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