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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마음따라 4, 소리로 듣는 나그네의 여행 일기 설날 그리고 육지 속의 섬 회룡포를 중심으로 경북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설날 아침, 월정리 35번 국도는 한산하다. 가가호호에 모여 조상을 기리러 모여든 인파가 아직 온 곳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길로 나서지 않은 모양이다. 정오 무렵에 월정에서 청송방면으로 무작정 길을 나서 길안, 안동으로 가는 지방도에 접어들었다. 지방도도 한가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청송처럼 길안도 사과의 고장이다. 길 따라 펼쳐진 사과밭이 끝없이 이어지고, 그리 높지 않은 고갯마루에 올라서니 넓은 강을 낀 안동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 고개를 지날 때면 나는 가슴이 아프다. 수년 전 늦여름, 아이들이 어렸을 적 가족 모두가 함께 즐겁게 넘던 기억이 나서이다. 안동에서 예천으로 갈 수 있는 34번 국도로 바꾸었다. 34번 국도는 지방도와 달리 고속화국도 못잖은 길이다. 국도도 지방도와 다를 바 없이 도시로 향하는 차의 행렬이 많지 않다. 한동안 34번 국도를 따라 운행하다가 관심이 가는 이정표를 보았다. '회룡포.' 경북 내륙에 '포'자라니? 하는 생각에 급브레이크를 밟고 이정표를 따라 방향을 틀었다. 한참을 가도 물이 보이지 않더니, 꼬불꼬불한 번호도 없는 길을 따라가니 관심을 끌게 한 '회룡포'란 이정표가 장안사와 같은 방향이라는 표시로 재차 보인다. 장안사라면 금강산에 있는 절이 아니던가? 하략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나그네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티스토리, TISTORY https://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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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전국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무학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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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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