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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윤희에게', 눈을 두고 달리 말하는 소녀와 노파의 말
이미지에 쓴 자유인의 자유로운 생각
1.
서울이 아닌 눈이 드문 곳에
사는 소녀가 다음처럼 말한다.
"겨울인데 왜 눈이 안 와!"
동경이 아닌 눈이 많은 곳에
사는 노파는 다음처럼 말한다.
"이 눈이 언제 그치려나!"
영화 '윤희에게' 나오는 대사다.
여기에서 딸이 묻기를,
"엄마는 어떤 사람이었어"
아버지가 좀 생각하고서 대답한다.
"너 엄마는 사람을 외롭게 해!"
소녀의 엄마 되고 남자의 아내인 윤희는,
딸과 함께 노파가 사는 거기에 여행한다.
거기는 노파의 질녀이며 그녀의 20년전,
'사랑의 대상'이었던 사람이 사는 곳이다.
더는 줄거리 말하지 않겠다.
2.
올겨울 이곳 의성에 눈이 어떨지?
지난해 이맘때 비해 늦가을 추위가,
빨리 다가왔고 그 세력도 강하다.
이 기세라면 곧 시작할 겨울이,
어느해보다 추울 터이고 그러면,
눈이 자주 내릴 수 있을 것이다.
흙도, 땅도, 길도 보이지 않는
영화 속 거기에 나도 가고싶다.
무학생각, 201128
달밤말래이에서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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