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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일들 소리로 듣는 자유인 생각 그 첫: 일터에 나가는 날이면 한 가지 사소한 신경이 쓰이는데, 궁전 유리가 어는 것이다. 이를 두고 '뿌리면 아무리 추워도 유리가 얼지 않는 게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이 사실과 연관지어 인터넷에서 검색한 적 없으나, 그런 상품이 세상이 벌써 존재하고 있다는 가정도 놓치지 않는다. 왜냐하면, 누군가 나와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고, 그걸 세상에 내놓게 된 계기가 되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여, 다음에 피시방에 가면 그런 게 있는지 검색할 생각이다. 며칠 전 늘 같은 자리에 궁전을 어김없이 세우고 신문지 몇 장을 와이퍼에 끼워두었다. 다음날 아침, 어김없이 서리가 눈처럼 내렸다. 딱딱하게 굳은 길을 내려가 궁전이 보이는데 뒤 유리창이 꽁꽁 얼었다. 산기슭으로 향한 조수석 유리가 그나마 덜하고 앞유리도 마찬가지다. 신문지를 걷어낸 자리만 성에가 끼지 않았다. 운전석에 올라 시동을 걸고 얼지 않은 틈으로 앞을 보는데, 좁아서 당장 운행하기가 어렵다. 앞유리가 녹을 때까지 기다리며 대충 성에를 걷어냈다. '더 큰 걸 다음에는 덮어두어야겠어!' 생각했다. 그날 이후, 전국에 올겨울 들어 가장 춥다고 하며 최저기록이 연일 깨졌다. 경북에서 이번 기록의 선두주자가 의성으로, 영하 11.8도까지 내려갔다. 겨울답게 기온이 뚝 떨어진 날 내 건강도 떨어졌다.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는 증상이 발발하였고, 이렇듯 심한 건 오랜만이다. '약물 몇 잔 마시면 금방 나을 거야!'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그렇지 않았다. 어제 일 마칠 즈음에 비해당에 가야 한다는 생각했다. 하략 글...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무학. 낭독...글 읽어주는 강지식.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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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나그네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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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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