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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마음따라 19, 두 독립운동가 생가지 소리로 듣는 나그네의 여행 일기 하룻밤을 푹 잔 포구에서 이른 아침밥을 우리는 라면으로 때우고 77번 국도를 타고 아래로 내려갑니다. 도중에 오른쪽으로 빠지는 샛길을 택해 바닷가에 접근하여 서해를 구경하면서 우리는 국도 끝까지, 즉 안면도 최남단 항구에 다다랐습니다. 주변은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고 오전부터 술판을 벌이고, 낚시를 하는 사람들, 투덜거리며 쓰레기를 줍는 꼬부랑 할머니들, 먼 길을 달려 여기까지 온 우리의 눈에 비친 항구는 아름다움과 거리가 멀고, 바다도 그렇다. 띄엄띄엄 떠 있는 배들도 산만합니다. 실망한 우리는 굴림방에 걸터앉아 커피를 끓여 먹고 바로 거기를 벗어나 외통수 길인 국도를 타고 도로 올라가면서, 이번에는 동쪽 바닷가 쪽으로 몇 번 접근하여, 이곳의 식물 관찰을 했습니다. 안면을 벗어나 태안 쪽으로 가다 말고 우리는 이정표를 보고 급하게 궁전을 멈추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확대하여 길 사정을 확인한 결과, 태안으로 올라가 서산을 거쳐 남쪽으로 내려가지 않고서, 바다를 가로지른 방파제가 있단 걸 알았습니다. 섬을 벗어났어도 우리가 택한 길은 바다를 끼고 달리는 길을 택했습니다. 낯선 길을 달리며 우리는 갈색바탕에 흰 글씨가 쓰인 문화이정표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 하나로 백야로에 접어들어 한 곳에 멈추었습니다. 백야는 김좌진 장군의 아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멈춘 곳이 장군이 태어난 집이 있는 생가 터입니다. 잘 조성한 잔디밭 왼쪽이 장군의 생가인데, 대문 오른쪽에 마구간,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사랑채, 오른쪽이 본채입니다. 본채를 향해 왼쪽에는 우물, 그 뒤 담 모퉁이에 장독대가 있는 장군의 생가 규모로 보아 넉넉했을 살림살이 규모를 알 수 있습니다. 하략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나그네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티스토리, TISTORY https://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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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전국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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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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