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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생각 200930, 오늘은 그저 오늘입니다
자유인의 자유로운 생각
오늘입니다.
이제 밤이고요.
오늘은 구월의 마지막날입니다.
내일 시월을 몇 시간 앞두었고요.
가끔 오가는 차소리 싫지않고요.
사람은 보이지 않는 그런 곳이죠.
여기 막걸리 한 잔 걸쳐봅니다.
요즘먹걸리를 좀 멀리하는 데요.
이곳에 왔으니 이곳
탁주가 유혹해요.
안주는 도시락컵라면입니다.
지금 이 순간 나의 소중함입니다.
혹여, 어떤 이는 오늘이
나그네보다 의미있겠네요.
그에게 오늘은 구월의 끝이기보다
내일의 전날이란 의미가 있겠지요.
어떤 사람에게는
오늘이 추석 전날이죠.
이렇듯 같은 날을 두고 우리는 서로
달리 생각하기도 하는 게 재밌네요.
하여간 '길따라 마음따라' 다니며
먹는 탁주와 컵라면은 나그네가
즐기는 최고의 음식이기도 해요.
어느 집에서 내일을 위해 준비하는
추석상에 올릴 진상보다 더좋고요.
모두에게 이 추석이 좋은 명절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무학생각, 200930
경북 영덕 영해에서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티스토리, TISTORY http://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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