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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믿지 않을 이야기와 녹두의 비밀 소리로 듣는 나그네 생각 잠의 끝자락에서 막 깨어 이불 속에서 눈을 떴을 때, 이상한 느낌이 있었다. 그것은 내 신체의 어느 부위였는데, 곧 양 오금과 손이었다. 먼저 손의 증상을 말하면, 마치 벌에 쏘였을 때처럼 피부 속에서 열이 나고 겉은 화끈거리며, 매우 가려웠으며 손가락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었고, 반대 손으로 만지면 통증도 심했다. 오금도 이와 같은 증상이었다. 그리고 무거운 몸을 이부자리에서 꺼내 거실 언제나 내 자리에 앉아 한 개비에 불을 댕기고 약초 커피를 마실 준비를 했다. 이때부터 최초 자각한 오금과 손이 아닌 곳에도 증상이 나타났는데 즉 엉덩이와 등허리가 시작하는 곳으로, 몹시 가려웠다. 참지 못하고 팍팍 긁었다. 그러자 반응이 바로 나타났는데 긁은 부위부터 시작하여 주위로 증상이 퍼지면서 피부는 마치 불에 덴 것처럼 시뻘겋게 변했다. 긁을수록 더 가려웠다. 그래서 또 긁었다. 이때부터 이 증상은 급기야 온몸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빨리 진행하는 곳은 양팔과 허벅지였다.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가려움과 화끈거림이 계속되었고, 속이 부글부글 끓는 화로 말미암아 더 세게 팍팍 긁었다. 나의 이런 대처에 화가 난 증상은 더해 기세를 드러냈다. 보이는 것이 징그러워 가능한 보지 않으려 하며 느긋하게 한 개비 피우는 데 말대로 느긋하지가 않았다. 그때 시각이 오전 세시를 막 넘겼다. 옴두꺼비의 표피보다 더 징그럽고, 옻을 몹시 타는 사람이 걸렸을 때보다 더 징그러우며, 땀띠에 걸렸을 때보다 더한 징그러움이다. 보는 것도 괴롭지만, 문제는 너무 가렵다는 것이다. 하략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muhak나구여! 여행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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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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