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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기행 070,오지 마을 무학리에서 바람이란 개의 여행일기 소리로 듣는 자유인 생각 동서 34번 국도 영덕 방면으로 가면 임하호가 나옵니다. 임하호를 끼고 935번 지방도로 바꾸어 우리는 운전합니다. 마령에서 영양 쪽으로 방향을 틀어 한참 달리면 문화재이정표가 보입니다. 국보 제 호 모전오층석탑이 그것입니다. 우리는 탑이 있는 곳으로 빗길을 운전합니다. 수달이 사는 강 건너 낮은 절벽이 병풍같이 쳐진 들에 거대한 돌석탑이 서 있습니다. 우리는 석탑 앞에 움직이는궁전을 세우고 비가 그치길 기다립니다. 빗줄기가 약해진 틈을 타서 사진을 찍고 되돌려 나와 31번 국도를 만나 영양읍 쪽으로 올라갑니다. 양향약수탕이 있는 골짜기 마을 쉼터에서 비 내리는 밤을 보내고 우리는 911번 지방도 창수 쪽으로 다음날 이른 아침 출발했습니다. 911번 지방도와 918번 지방도가 만났습니다. 918번 지방도는 봉화로 갈 수 있는 왼쪽 길, 오른쪽은 영양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 지역을 지나며 우리는 조지훈의 생가 마을에 잠시 들렀습니다. 고택과 새로 지은 한옥이 반반 섞인 마을 입구와 동네 곳곳에 시인의 시가 선간판처럼 쓰여 있습니다. 영양읍내에서 우리는 918번 지방도를 따라 계속 천천히 운전합니다. 하원이란 곳에서 어느 성씨 종가가 있는 길을 들어가면 상원이란 마을입니다. 이 마을 입구에는 육각정자와 솔숲이 있는 마을 쉼터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 쉼터를 눈여겨 봐두고 마을 깊숙이 들어갑니다. 우리는 무학리란 마을로 가는 길을 무작정 들어갑니다. 이정표를 본 곳에서 무학리까지는 약 십리 길이고 반은 포장, 그 후는 비포장 산길입니다. 막다른 오지 마을 무학리에 가는 것은 단지 "무학"이란 이름 때문입니다. "이런 골짜기 마을에 왜 가요?" "무학리잖아!" "그게 왜요?" "내가 누구냐?" "아푸지요!" "녀석아! 너 말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부르던?" "흥님, 아쟈씨, 또는 션샹님!" "이걸 그냥." 알밤을 한 대 맞았습니다. 하략 글...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무학. 이야기...나그네의 동물가족 바람이. 낭독...글 읽어주는 고지혜.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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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나그네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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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전국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무학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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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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