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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기행 091, 청송 꿀사과를 좋아하는 아이들 바람이란 개의 여행일기 소리로 듣는 자유인 생각 담쟁이덩굴이 우거진 강변에서 세 밤을 보내고 우리는 길 따라 마음 따라나섭니다. 요즘 나는 차를 타면 이상한 현상이 생기는데, 그것은 일종의 멀미입니다. 그래서 나는 움직이는궁전이 출발하면 무의식적으로 조수석 창문에 달라붙습니다. 내 마음을 알아차린 인간이 스르르 유리창을 내리면 고개를 내밀고 찬바람을 쐽니다. 나의 이런 행위는 멀미를 떨치려는 방비책입니다. 그런데도 메스껍고 울렁거리는 속을 감당하기 어려우면 나는 조수석 의자받이에 고개를 돌려 기대고 눈을 감습니다. 예전 같으면 이런 증상이 오면 나는 슬그머니 인간의 무릎에 안기곤 했습니다. 기억하진 못하지만 지난 어느 때 이와 같은 증상으로 인간에게 의지하려고 그의 무릎에 안기려다 혼 난 후부터는 운전 중에 인간의 품에 안기지 않습니다. 인간의 자존심 못잖게 센 것이 나의 자존심입니다. 차를 타면 즐거움과 동반하는 멀미로 말미암아 어떤 때는 인간의 무릎에 안겨 위안을 받고 싶을 때가 솔직히 말해 많습니다. 그런데 단호하고도 매몰찬 말을 들은 후부터는 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고 애씁니다. 짙푸른 바다를 보아도 메스꺼운 속은 가라앉지 않습니다. 바다를 보는 것보다는 시원한 바람을 쐬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렇게 해도 울렁거리는 속이 가라앉지 않으면 나는 눈을 뜨는 것조차 힘들어 서두에 언급한 그런 행동을 취합니다. 인간이 내 정수리를 쓰다듬어도 만사가 귀찮습니다. 몇 시간 움직이는궁전을 탔습니다. 작은 해수욕장에 우리는 멈추었습니다. 해안선을 끼고 꼬불꼬불한 길을 달리는 사이 굴림방 안은 난장판입니다. 하략 글...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무학. 이야기...나그네의 동물가족 바람이. 낭독...글 읽어주는 고지혜.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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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나그네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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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전국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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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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