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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십여분 이상 지속된
여기서 좀 먼 천둥소리
그리고 점차 거실안이
컴컴해지더니 콩 볶듯
지붕을 두드리는 소리
비가 온다, 내린다가 아닌
'하늘이 뚫려 쏟아진다!'는
말이 좋을 것같은 장댓비
그렇게 십여분 퍼붓고서
급하게 먹구름 걷힌 하늘
꼭! 낮도깨비에 홀린듯한
기분이 드는 괴이한 한때
올 장마들어 순간적으로
가장 셋던 비 멈춘 비해당
오늘, 210710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티스토리, TISTORY http://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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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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