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로 듣는 나그네의 여행 일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08.19 길따라 마음따라 4, 소리로 듣는 나그네의 여행 일기
  2. 2020.08.19 길따라 마음따라 3, 소리로 듣는 나그네의 여행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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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마음따라 4, 소리로 듣는 나그네의 여행 일기 설날 그리고 육지 속의 섬 회룡포를 중심으로 경북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설날 아침, 월정리 35번 국도는 한산하다. 가가호호에 모여 조상을 기리러 모여든 인파가 아직 온 곳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길로 나서지 않은 모양이다. 정오 무렵에 월정에서 청송방면으로 무작정 길을 나서 길안, 안동으로 가는 지방도에 접어들었다. 지방도도 한가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청송처럼 길안도 사과의 고장이다. 길 따라 펼쳐진 사과밭이 끝없이 이어지고, 그리 높지 않은 고갯마루에 올라서니 넓은 강을 낀 안동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 고개를 지날 때면 나는 가슴이 아프다. 수년 전 늦여름, 아이들이 어렸을 적 가족 모두가 함께 즐겁게 넘던 기억이 나서이다. 안동에서 예천으로 갈 수 있는 34번 국도로 바꾸었다. 34번 국도는 지방도와 달리 고속화국도 못잖은 길이다. 국도도 지방도와 다를 바 없이 도시로 향하는 차의 행렬이 많지 않다. 한동안 34번 국도를 따라 운행하다가 관심이 가는 이정표를 보았다. '회룡포.' 경북 내륙에 '포'자라니? 하는 생각에 급브레이크를 밟고 이정표를 따라 방향을 틀었다. 한참을 가도 물이 보이지 않더니, 꼬불꼬불한 번호도 없는 길을 따라가니 관심을 끌게 한 '회룡포'란 이정표가 장안사와 같은 방향이라는 표시로 재차 보인다. 장안사라면 금강산에 있는 절이 아니던가? 하략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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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마음따라 3, 소리로 듣는 나그네의 여행 일기 나의 고향 영천오일장터와 청송의 박군을 중심으로 이 글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박군은, 경북 청송군 현서면 월정리에 사는 '밥은 먹고 살자'(월정정류소) 바깥주인장 박완수님이다. 영천은 나의 소년시절의 추억이 깃든 곳이다. 시로 승격되기 그 오래전,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금호샛강이 흐르는 영천에서 나는 성장기의 한때를 보내며, 여름이면 세 개의 읍내를 가로지르는 강을 따라 물고기를 잡으며 놀곤 했다. 그때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나는 혼자있기를 좋아하여 한가한 시간을 강따라 대나무에 맨 실 끝에 낚싯바늘을 매달아 물을 즐기며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혼자만의 놀이를 한 적이 많았다. 그런 영천강변에 '길따라 마음따라' 헤매다 움직이는궁전을 정박하고 며칠을 무료하게 보냈다. 영천교와 영동교 사이에 시민을 위해 조성한 영천오일장이 열리는 강터에서 어린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추위도 잊고 나른함에 한없이 빠져든다. 그 옛날에는 강물에 들어가 노는 아이들이 많아서 물속의 돌멩이가 반들반들거렸으나, 지금은 금호강 상류에 댐을 막아 강물을 조절하는 바람에 물에 잠긴 돌멩이에 이끼가 끼었고 수량도 줄었다. 요즘은 한여름에 더위를 잊으려고 강물에 들어가 멱을 감으며 물고기와 장난치며 노는 이 지역의 아이들 보기 드물다. 온갖 게임들이 아이들을 유혹하니 피시방이나 집에 처박혀 컴퓨터에 하염없이 매달리면 얼마든지 나름의 유희를 즐길 수 있다.

하략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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