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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에 쓴 나그네 생각, 의자의 꿈 자주 쓰지 않아 상판이 거친 긴 의자는 오늘도 기다리죠 누군가 앉아주기를 말입니다 그래야 의자는 저답다 생각하며 산꼭대기에서 날마다 기다리죠 오늘 의자의 꿈이 이루어졌어요 누가 와서 잠시 앉아 멀리 봅니다 저 길로 어디로 올라가는 차 저 길로 어디로 내려가는 차 그 속에는 사람이 있겠고요 가는 차를 타고 가는 사람들 오는 차를 타고 오는 사람들 의자도 그 쪽을 봅니다 무학생각 2021.12.07 이칠봉에서 (내려보는 곳에 저게 있어요)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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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짱돌이 점심 사겠다기에, "그래? 시골 자장면 먹고싶다." 그랬더니, 그의 말인즉슨 "바다를 보면 그에 걸맞일 걸!" 아! 짱똘이 이리 나오더라고요. 어제 이미 무학은 알아차렸고요. 나를 위해 밥 하끼 사려한다는 걸. 그래서 나는 그에게 세상에서 제일. 자장면이 먹고싶다 했는데요. 막내의 뜻에 따라 오늘의 점심은, 그야말로 씹을 필요없이 입천장 놀림으로 쌀쌀 녹는 곰치국이었고, 참 좋았습니다! 그런 막내가 내 옆에 있습니다. 나는 이 동생에게 이 순간 충실히 다가려 지금도 노력하는 밤입니다. 당장 내 앞에 없는 동생들보다 지금 내 앞에서 말 한 마디로 나를 기쁘게 하고 눈빛 맞추며 이 사람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까요? 영덕에서 사 온 막걸리 주거니받거니 하며 또 어떤 노래에 맞춰 우린 춤도 이 밤 즐깁니다. 이 사람의 나이는 나에게 무의미합니다! 어쩌면 이 사람은? 술이면 술로 무학을 대하고 흥이면 그로 무학을 대하며 한 잔 두 잔 하면서도 그와 난 영덕에서 산 그 고장 막걸리 네 종 마시며 행복합니다! 나의 막내는 막걸리는 그대로 나의 막내는 맥주는 맥주대로 나의 영진은 이 세상 나무에도 나의 짱똘은 그냥 사고가 ???. 하략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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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에 쓴 나그네 생각, 비해당오형제 밴드에 올린 글 모음 '사상'이라도 '철학'이라도 좋다. 이제 이 단어에 우리 생각하자. 지구인은 엄연히 가난한 자 많고 그들이 생존을 위해 고통 감내때 이상하게도 그들을 먹여 살리는 돈은 극소수의 주머니에 나온다. 이를 알면 가난한 자여! 부자를 두고 이유도 대지 못하며 미워하지 마라! 부자도나름 참부자 우러르지 못하면 우리는 평생 가난을 친구로 살것이다. 본 취지로 돌아가 가난한 귓구멍에 어느 달콤한 사상가가 지껄일지언정 들어올리 만무하고 철학도 매한가지! 가난한 자에게는 그런 고상한 말보다 한 끼 양식 해결할 알량한 한 푼이 위다. 이러할진대, 어느 천년에 평생을 두고 씹고 곱씹어도 어려운 '말' 가까이 하랴! 나도 이 세상 가난한 자 중 하나다. 따라서 내가 느끼는 바도 가난한 자! 그들과 다를바 하나도 없음 아닌가. 우리 이전에도 부와 빈, 풍요와 가난은 늘 병존했고 그건 인류가 풀지 못하는 수수께끼와 같단 나의 생각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우리에겐 사상가 및 철학자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게 나그네 생각임. 사상의 힘은 부자의 돈보다 크고크다. 그러기에 우리는 들어서 알고 있잖나? 어느 무식한 놈의 삐딱한 사상에 빠져 지식의 여자들이 서로 몸바치며 은혜 받으려한 치졸한 이야기도 있었단 걸. 철학도 다를 바 없다, 그들은 '글' 자 하나 두고서도 이러니저리니 밤세며 논한다. 그들이 대체 가난한 자에게 뭔 영향을? 그럼에도, 나는 말무리 한다. "그래도 사상가와 철학자는 있어야 한다." 과학과 기술이 현실을 미래로 바꾼다 해도, 그 혼돈에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게 바로 사상과 철학이란 나의 짧은 생각인 것임을. 하략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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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에 쓴 나그네 생각, 짱똘에 던진다 이어서 짱똘을 뺀 사랑하는 동생들에게 1. 짱똘에 던진다. 내 해석이 물론 그르단 걸 전제 하고서 그대의 사상=4상에서 1. 노동과 노동자에 대해 나는 이런 생각을 한바 있는데 귀한 시간 내어 한 번쯤 읽어주기를 정중히 청하는 바다. 청년기에 아무것도 모르고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본 게 서양사상전집과 동양 및 한국 시리즈 문고판으로 만화선생집 서재에 있었는데, 선생에게는 남에게 과시하려는 장식용품. 틈 날 때마다 나는 들여다 봤고 한국의 사상 시리즈 어느 편에서 퇴계와 화담이 학문과 사상에 대해 서신으로 논함에 감명했고 둘은 나이 차가 있는 걸로 안다. (그때는 서신이 유일한 교신수단이었으므로) 하략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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