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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니 이런 일도 있네요.
어떤 일이냐고요?
들어볼래요.
지금껏 살아오면서 말입니다.
내 손이 가면 뭐든 망가지곤 했지요.
그게 무엇이었건 그랬는데요.
가령 앰프나 스피커 그런 거 말입니다.
아니면 라디오 같은 게 신기하여
가만히 두면 오래 쓸 터인데
내 손이 가는 순간 망가지는 거죠.
그러면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린 한때 소중한
사물이 한둘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지금 정확하게 말하여,
오늘 곧 2021년 7월이 시작하고서 셋째 날인데요.
늦은 오후부터 여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요.
안즉, 올여름 장마의 시작이라 하더라고요.
하략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티스토리, TISTORY https://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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