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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어린 남매의 감동적인 글
이런 곳인데요.
그 오래전 나그네가 서울에 살 적이고요.
이 사진을 지금 막 찾았습니다.
더 중요하고 가슴 뭉클한 사진도 찾았습니다.
손글씨 사진으로 그 내용이 정말 좋아요.
손글씨가 반듯하니 예쁘죠.
옆에 있는 고양이는 미미!
사진으로 보아서는 저 녀석 몸상태 알 수 없어요.
함께 하기전부터 다리 하나를 못쓰는 몸으로
먹고살려는 생존본능이 강한 고양이였는데 우리와
동물가족이 되었고요. 성질이 매우 온순한 사랑스러운 고양이죠.
이 장소는 희미한 기억을 더듬으면
유명산 자연휴양림 종달새집 같고요.
아래 위 사진은 손글씨가 좀 서투네요.
동생이라 그럴 수 있겠고요.
하지만, 많이 생각한 끝에 솔직히 적은 걸 알 수 있네요.
이 시절 나그네는 엘피 사 모으는 게 취미였습니다.
모서리가 시디보다 얇은 레코드는 한두 장 늘여도 표시가 나지 않지요.
이 정도면 그만큼 시간을 투자했단 말과도 같습니다.
이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습이다.
이들 남매는 이제 성인이 되었겠죠.
변함없이 지금도 서로에게 다짐한
말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갈 겁니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티스토리, TISTORY http://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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