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마음따라 7, 담배를 피울 수 없는 체질인 내게 그걸 권한 어느 노인을 중심으로

길따라 마음따라 7, 담배를 피울 수 없는 체질인 내게 그걸 권한 어느 노인을 중심으로 소리로 듣는 나그네의 여행 일기 아침 일곱 시 경, 눈을 비비며 움직이는궁전 침실 문을 열었을 때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새벽까지 잠 못 들고 뒤척이다 '대강동동주'에 언제 곯아떨어졌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코 속에 열이 나고 목구멍이 따끔거리는 감기 증세가 여전하다. 다행이 어젯밤에 비상 조치를 한 탓으로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는 것은 멈추었다. 아침밥 생각이 없어 강을 가로질러 봉화읍내 산책에 나섰다. 봉화송이먹자골목과 주막거리는 개성있게 새단장을 했는데, 보도는 예술적 감각으로 조형을 한 것이 인상적이고, 음식점의 외관도 상당히 깨끗하고 거리에는 꽁초 하나 없이 청결하다. 봉화읍민들의 기초질서 의식 수준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피시방에 들러 잠시 볼일보고 36번 국도에서 시작해 불과 몇 백 미터에서 갈라지는 915번 지방도 부석사, 물야 방면으로 운전했다. 물야면에서 부석사 가는 길이 좌로 갈라지는데, 바로 가면 국내 최고 수질을 자랑하는 천연탄산수질 오전약수터가 유명하다. 비안개가 바삐 산등성이를 타고 오르는 선달산등성 대자연이 장관이다. 오전약수터 못 미처에 있는 저수지는 어떤 연유인지 물이 다 빠지고 바닥이 드러났고, 가파른 저수지 경사지에 트랙터가 매달려 있다. 내가 이곳에 온 목적이 있다. 하략 글...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무학. 낭독...글 읽어주는 강지식.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티스토리, TISTORY https://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유튜브 채널 / Muhak Kwon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