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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31, 신비한 녀석 소리로 듣는자유인 생각 매일 꿈꾸는 남자의 꿈 이야기 어느 항공에서 사람을 채용하는 광고를 보고 다양한 나이의 남녀가 개미떼같이 몰려들었고, 그 틈에 나도 끼어 있었다. 그런데 그 많은 사람이 나를 보는 눈빛은 부드럽고 저마다 친근감을 직접 말로 하거나 표정으로 대신했다. 여러 단계를 거치는 과정에 응시자의 반의반이 떨어져 나가고 사람 수가 줄었을 때는 멀리 바다가 보이는 언덕의 정자에 있었다. 좌식 공간에서 여러 사람이 빈틈없이 상을 가운데 두고 마주앉아 잡담하기도 하고, 자리에 앉지 못한 사람들은 가장자리 난간에 서서 바다를 구경하는 사람도 있다. 조리공간에서 내놓은 음식을 부지런히 나르는 사람도 있다. 그들 모두는 같은 유니폼을 입었고, 상의에 채용회사의 로그가 크게 달렸다. 그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또 다른 언덕을 사람들 틈에 끼여 나는 올랐다. 가파른 언덕길 가장자리는 오일장 풍경 같다. 역시 같은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간격을 유지하고 한국적인 것에서 한 가지 품목씩 맡아 판매하는 것 같았다. 어떤 사람은 엿을 팔고, 어떤 사람은 한복을 팔고, 또 어떤 사람은 놋그릇을 파는데 정작 구경꾼도 사는 사람도 없고 단지 같은 옷을 입은 사람들뿐이다. 채용되면 이런 일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하며 누군가에게 말을 걸어 대우와 일함에 어려운 점에 대해 질문했더니 그는 만족한 표정으로, '끝까지 가기만 하면, 좋아요.'라고 했다. 이따금 뒤를 돌아보면 사람 수가 점점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고갯마루부터 반대 내리막길에는 판매하는 사람이 없고 깊은 골짜기였다. 도랑에 놓인 징검다리를 건너면 왼쪽에 하늘을 찌를듯한 아름드리나무가 울창하고 햇볕을 차단한 숲은 어두침침했다. 그때 내 앞에는 연이가 있었다. 바닥에는 왼쪽 가장자리에 바짝 붙여 암호와 같은 글자가 같은 간격으로 촘촘하게 박혀 있다. 하략 글....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무학. 낭독...글 읽어주는 강지식.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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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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