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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렸다 하면, 폭설 1 소리로 듣는 자유인 생각 손들이 온다는 말을 듣고 걱정했다. 예측할 수 없이 밤새 눈이 펑펑 내릴 수 있기 때문으로,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게 여기는 산속이다. 우리의 기상관측 기술이 뛰어나 뒤진 나라에 수출한다는 말도 들었으나. 아직은 동네 단위까지 정확한 예보는 무리다. 가령, 비해당이 속한 의성군 날씨를 알리는 작은 단위가 면이다. 의성에는 여러 면이 있고, 안평도 그 하나다. 안평면을 이루는 작은 동네가 또 여럿이고, 비해당은 그 중 산속에 해당하므로 의성이라는 큰 틀에서 본 날씨가 여기와 딱 맞아떨어질 리 없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는 날씨가 정확하다. 나 혼자야 이 산속 눈에 갇혀 고립되어도 별일 아니지만, 한겨울 여기를 찾아온 손들은 낭패를 당할 수 있다는 게 부담이 되어 온다기에 반대의 뜻을 전했지만, 고집을 꺾지 않았다. 지난 6월에 여길 다녀가고서 오지 못했다는 구실로 내세우기에 더는 말리지 못했다. 이 산속의 폭설로 고생하는 사람 중 나보다 더한 사람이 있는데 그의 이야기를 하겠다. 비해당 오르는 길목에는 늘 궁전이 한 자리를 차지하므로 동네 사람들은 그것만 보고 내가 여기 있단 걸 알 것이다. 거기서 비해당까지의 거리를 정확하게 아는 계기가 있었다. 여기에 일반전화를 신청하려고 KT에 전화했더니, 젊은 기사가 출장 나와서는 전신주를 9개 세워야 한다고 했다. 간격이 40미터라고 했으므로 길목서 마당까지 350미터가 족히 된다. 눈이 내리면 이 거리를 치워야 하는데, 겨우 나 혼자 오르내리기 지장이 없을 정도 한 줄을 튼다. 그렇게 해도 배낭을 짊어지고 다니는 데는 큰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하략 글...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무학. 낭독...글 읽어주는 고지혜.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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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나그네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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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전국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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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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